'내가 좋아하는 책(Books)'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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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책(Books) 87

[도서]『열하일기』박지원, 백성들의 입장에 선 선각자ㆍ실사구시

[도서]『열하일기』박지원, 백성들의 입장에 선 선각자ㆍ실사구시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오늘 가져온 책은 박지원의 『열하일기』입니다. 여름... 참 재미나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 책입니다. 학교에서 공부할 때, 달달 외우면서, 박지원의 열하일기, 허생전, 양반전... 이렇게 했던 기억도 납니다. 그 열하일기를 이제 읽어봅니다. ㅋ 열하일기(熱河日記) 하면... 열하(熱河)가 뭐야? 궁금했었습니다. 별거 아니더군요. 박지원이 청나라 황제 칠순잔치에 참석하기 위해서 연경(북경)으로 갔는데, 황제가 여름 피서차 열하(승덕)로 갔다고 해서 공치고, 열하로 가서 황제를 알현했다고 합니다. 황제를 알현한 지명 이름이 열하군요. 열하일기의 저자 박지원은 조선 후기 정조 때의 실학자로, 자는 중미(仲美), 호는..

[도서]『불안한 사람들』프레드릭 배크만, 감동에 감동의 감동을 더한 소설

[도서]『불안한 사람들』프레드릭 배크만, 감동에 감동의 감동을 더한 소설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오늘 가져온 책은 프레드릭 배크만의 『불안한 사람들』이라는 장편소설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난 소감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재미나고, 구성지게 글을 잘 썼을까요? 이은선이라는 번역자가 번역을 잘해서 그런 것일까요? 장편소설이라서 읽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의외로 금방금방 읽어버렸습니다. 너무 재미 나서죠~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묘사와 상황과 설정이 하나하나 그려지면서 어쩌면 이렇게 사람 사는 세상은 똑같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네요. 정말 감동적이어서, 살짝 눈물도 나오고, 뭉클하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이었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프레드릭 배크만입..

[도서] 『일리아스』호메로스, 기원전 13세기 신(神)과 인간의 전쟁 이야기를 왜 읽어야 할까요?

[도서] 『일리아스』호메로스, 기원전 13세기 신(神)과 인간의 전쟁 이야기를 왜 읽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오늘 가져온 책은 감명 깊게 읽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입니다. 트로이의 목마로 알려진 고대 그리스의 전쟁 대서사시 『일리아스』는 인류 역사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전쟁이야기를 기록한 책입니다.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가 깊은 책이죠. 청동기 시대로 알려진 기원전 13~12세기이면... 거의 3000년 전도 더 된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왜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에 있었던 전쟁 이야기를 읽어야 하는 걸까요? 우리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일리아스(Ilias)』는 호메로스라는 사람이 저자로 되어 있습니다. 학자들의 추정이죠. 호메로스는 기원전 8세기경으로 추측되는 시기에..

[도서]『꿈의 해석』지그문트 프로이트, 어려운 책인줄 알았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았던 심리학 입문서

[도서] 『꿈의 해석』, 지그문트 프로이트, 어려운 책인줄 알았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았던 심리학 입문서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오늘 가져온 책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입니다. 저는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 또 다른 난해하고 어렵고 복잡한 책을 읽는 것은 아닌가 하고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호기심과 반발심(?)으로 재미있게 읽은 책이 되었습니다. 원본 『꿈의 해석』을 보지는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원래 책은 어려운 책인가 봅니다. 그런데 '돋을새김'에서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을 위해서 중심내용을 축약해서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고, 장별로 제목과 소제목도 새롭게 고쳐 써서 읽기 쉽고 정확히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도서]『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 아우슈비츠에서 찾은 인간 존재의 의미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책>

[도서]『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 아우슈비츠에서 찾은 인간 존재의 의미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오늘 가져온 책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읽어보신 분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는 이 책을 제 추천도서 다섯 손가락 중에 첫번째로 꼽습니다. 이 책이 저에게 주었던 심리적 충격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도 한때는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울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면서 "죽음"이라는... 삶의 단절을 생각해 보기도 했었습니다. 이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고립감과 우울감, 소외를 느끼며 때로는 삶과의 단절을 심각히 고려해 본다고 합니다. 누구라도... 굳이 데이터를 제시하지 않더라도, 하루에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엄청..

[도서]『수도자처럼 생각하기』제이 셰티, 목적 있는 삶을 위한 11가지 기술

[도서]『수도자처럼 생각하기』제이 셰티, 목적 있는 삶을 위한 11가지 기술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오늘 가져온 책은 최근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수도자처럼 생각하기』입니다. 인도계 영국인으로 자기 계발 분야에서 일약 슈퍼스타가 된 화제의 인물, "제이 셰티(Jay Shetty)"가 만든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오랫동안 읽었습니다. 금세 읽히지가 않더라구요... (재미난 소설 같은 경우 하루면 다 읽는데, 이 책은 2주 가까이 읽었습니다.) 음... 재미는 조금 있었습니다만, 무게감이 있어서 금방금방 읽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책은 명상이라든지 생각을 하면서 실천을 병행해야 하는 내용이 각 챕터 말미에 포진하고 있어서, 좀 생각을 하고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

[도서]『감사의 힘』데보라 노빌, 이 책을 읽을 수 있음에도 감사합니다.

[도서]『감사의 힘』데보라 노빌, 이 책을 읽을 수 있음에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정말 우연찮게 손에 잡게 된 책! 『감사의 힘』입니다. 이 책은 3시간 정도만에 다 읽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책이 쉽고 어렵지 않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왔다가 돌려줘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쫓기듯이 읽었던 책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차분히 읽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입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책이 아름답고 좋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탁! 덮으면서, "아! 너무나 감사하고 싶어 진다"라고 느끼는... 그런 책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실천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이 세상에는 기적과도 같은 아름다운 일들이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이 책의 작가 '데보라 노빌'은 "감사"라..

[도서]『경청-마음을 얻는 지혜』조신영ㆍ박현찬, 가슴 따뜻한 마음을 비우는 경청의 자세

[도서]『경청-마음을 얻는 지혜』조신영ㆍ박현찬, 가슴 따뜻한 마음을 비우는 경청의 자세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오늘은 가슴 따뜻하고 감동이 넘치는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감동적이고 눈물이 납니다. 책 속에 숨어있는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깨달음을 얻습니다. 경청 말 그대로 '경청'입니다. 잘 듣는 것이죠. 어떻게 하면 잘 들을 수 있을까요? 왜 경청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이 책은 소설과도 같은 우화입니다. 스토리는 잔잔하게 흐르지만, 결국 눈물을 짜내도록 합니다. 마지막은 너무 슬프죠. 이청은 꽉 막힌 사람입니다. 아내와는 별거 중이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 현이는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만 모든 ..

[도서]『학문의 즐거움』히로나카 헤이스케, 사람은 꾸준한 배움으로 창조를 경험해야 한다.

[도서]『학문의 즐거움』히로나카 헤이스케, 사람은 꾸준한 배움으로 창조를 경험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오늘 들고 나온 책은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즐거움』이라는 책입니다. 어제 뉴스 기사를 보니, 인공지능(AI)이 장편소설을 만들어서 출간했다고 하네요. 책 제목은 '지금부터의 서계'라고 하는데요. 이 기사를 보면서... 과연 인공지능(AI)의 한계는 어디까지이고, 인간의 창조성을 뛰어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죠. 그래서 이 책 『학문의 즐거움』이라는 책이 생각났습니다. 들어가는 글 이 책은 초판이 1982년에 출간되었고, 우리나라에는 1992년에 처음 번역되어 출판되었는데요. 상당히 오래된 책이죠. 그럼에도 아직까지 읽히고, 구전으로 좋은 책이라는 평을 받고 있..

[도서]『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 사랑은 행동이 수반되어야 하는 실천의 문제다.

[도서]『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 사랑은 행동이 수반되어야 하는 실천의 문제다.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어제 도쿄 패럴림픽이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장애인들이 그간 연습했던 기량을 발휘해서 자기의 능력을 인정받는 장이 되겠죠. 패럴림픽 개막식을 지켜보면서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됨을 느낍니다. 장애인들이 자신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감사한 마음과 함께 안쓰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저들도 저렇게 최선을 다하는데, 장애도 없는 나는 정말 최선을 다하는 것일까? 이런 생각인 거죠.. 반성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본인을 얼마나 믿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사랑하고 있으면 저렇게 열심히 최선을 다할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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