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 태그의 글 목록 (2 Page)
728x90
반응형

좋은책 17

[도서]『토론의 법칙』쇼펜하우어, 토론에서 이기는 38가지 기술에 대하여

오늘 리뷰할 책은 쇼펜하우어의 『토론의 법칙』 입니다. 부제로 토론에서 이기는 38가지 기술이라는 단서가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접하게 되고, 다양한 이유로 옥신각신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가지고 다투기도 하고 싸우기도 합니다. 쇼펜하우어는 토론을 할때 어떻게 하면 자신의 주장을 토론의 상대방에게 주입시켜서 이길 수 있을 지에 대하여 고민하고, 이에 대한 결과로 이 책을 저술하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철학자로서의 삶을 살았던 쇼펜하우어에게 있어서는 토론에서 날카롭게 싸워 이기는 것이 승리하는 것으로 생각 했을 겁니다. 아주 오래전 소크라테스는 산파술로 유명한 토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계도 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 혀로 인해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과연, 토론의 결과로 승리를..

[도서]『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자유 자유 자유... 자유인

(독후감. 독서감상문.. 내 느낌.. 자유로운 느낌 서술 입니다.) 너무 좋은 책을 읽다. 언젠가 시간이 흘러... 기억이 잊혀질 때 쯤 또다시 꺼내들고 읽고 싶은 책.. 사는게 지쳐 힘들때, 나를 둘러싼 환경에 지칠때... 언제라도 다시 꺼내들고 싶은 책... 그런 책이 『그리스인 조르바』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유를 원한다. 그러면서 자유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게 마련이다. 그냥 현재에 충실하면서 살면 그만인 것을.... 부질없이 미래의 목표와, 주변의 기대로 인해서 현재 나자신의 자유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책을 읽으면서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분방한 삶. 그 속에서 '자유'를 누리며, 지정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조르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실존인물 '조르..

[도서]『싯다르타』헤르만 헤세, 민음사, 깨달음과 인간본질의 문제

헤르만 헤세의 소설은, 중고등학교때 읽은 적이 있다. 데미안.. 등등 이번에 그냥 손에 잡히는 데로 이것저것 뒤죽박죽 읽어나가다 보니, "싯다르타"도 읽게 되었다. 여라가지 다양한 도서를 읽다보면, 나름 다양한 작가들가 마주하게 되는데, '싯다르타' 또한 한편의 서정시를 입힌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되고, 풍부하고 지적인 상상력의 풍부함을 대하는 것 같아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의 이작품에 대한 여러 후기들을 읽다보니, 헤르만 헤세의 부친이 인도에 행정직으로 보직되어 헤세가 인도의 문화에 직접 접할 수 밖에 없었고, 그 문화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처음에 이책을 무심하게 읽어 내려갈 때에는 이러한 생각자체가 없는 상태로 ..

[도서]『대담한 작전』유발 하라리. 중세시대로부터의 특수작전 이야기

를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일까? 유발 하라리의 책이라는 것 때문에 덥석 읽었던 책이다. 중세, 기사도 시대의 특수작전... 특수작전이 갖는 의미와 그 의의... 당시 세계에서의 특수작전의 위상. 그리고 예시로 든 6편의 스릴넘치는 이야기... 다양한 역사적 사례들... 뭐 나름 재미나게 읽었다. 그렇지만, 다분히 장황하고 약간의 지루함은 덤인가? 유발하라리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하니까.. 당연히 이 분야에서는 전문가임에는 틀임 없을 터이고, 자연스럽게 중세 전쟁사 중에서도 특수작전만 쏙쏙 뽑아서 책 한권 만들면 대박이겠거니.. 하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 '특수작전'이란 소재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다양한 소재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내용이므로.. 영화, 소설, 만..

[도서]『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2021년 연초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책이 있었다.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역 이지연, 인플루엔셜, 2021. 1. 13.)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추천도서 등등 너무나도 화려한 수식어와 찬사가 가득한 책이라서 흥미로웠다. 왜? 그리고 붙어 있는 눈에 띄는 문장.... (매우 기분나쁜 문장!!) 어떻게 알았지? 내가 부자가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은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을 겨냥한.... 거지들을 대상으로 한 책인가? 헐... 음.... 처음부터 거시기한 기분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는.... 책은 내용이 20챕터로 되어 있다. 대체롭다. 다 읽고 나니, 왜 이책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읽히고 있는지 알겠다. (나는 다독과 속독을 하는 사람으로서... 세밀하게 살피지 ..

[도서]『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 스펜서 존슨. 미로에서 나오는 방법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 우리가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다 읽었다. 감동 그 자체다. 책을 읽고 감동을 받은 적이 얼마나 되던가?? 매우 넘치게도 크나큰 여운을 남기게 하는 책이다. 많고 많은 글자수와 두꺼운 책이 주는 내용 보다도... 간명하지만 우화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이 모든 묘사들...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맛갈나는 글들... 신념은 내가 바꿔야 한다. 상황이나 환경이 바꿔주는 것이 결단코 아니다. 환경의 노예가 되어서는 절대 안될 터! 뭔가 알듯 하면서도 모르겠는... 그래서 이책은 알겠지만, 심오하게도 모르겠다. 원래 어려운 것일 수록 강렬하고 스포티하다. 이책을 통해 인생이 바뀌나? 실천하고 행동하는 수 밖에....

[도서]『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그를 존경한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저자 박완서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2021.01.22.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처음 이 책을 접하고 나서 들었던 생각... "뭐야! 왜 책 제목이 이래!!" 책을 다 읽고 나서 들었던 생각... "뭐야! 왜 이렇게 훌륭한 책을 왜 이제야 만난거지?" 내가 지금까지 그 수많은 책들을 읽어 왔지만... 가슴 한구석에 얽히고 설키면서... 두루두루 가슴 한가운데 꽂히고, 또 남는 책!! 그 수많은 책중에 한 책을 꼽으라면, 나는 단연코 이 책을 가장 우선시 하리라!! 이 책을 읽고나서, 나는 박완서 선생님의 진정한 펜이 되었다. 아! 어떻게 이렇게 명료하게, 미려하게, 인간적으로... 이렇게 아름답고 훌륭한 책을 쓸 수 있지? 나도 혹시... 열심히 연구하면 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