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자유 자유 자유...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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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자유 자유 자유... 자유인

푸른하늘은하수 2021. 7.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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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서감상문.. 내 느낌.. 자유로운 느낌 서술 입니다.)

너무 좋은 책을 읽다.

언젠가 시간이 흘러... 기억이 잊혀질 때 쯤 또다시 꺼내들고 읽고 싶은 책..

사는게 지쳐 힘들때, 나를 둘러싼 환경에 지칠때... 언제라도 다시 꺼내들고 싶은 책...

그런 책이 『그리스인 조르바』다.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자유 자유 자유... 자유인


사람들은 누구나 자유를 원한다.
그러면서 자유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게 마련이다.
그냥 현재에 충실하면서 살면 그만인 것을.... 부질없이 미래의 목표와, 주변의 기대로 인해서 현재 나자신의 자유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자유 자유 자유... 자유인




 

 

책을 읽으면서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분방한 삶. 그 속에서 '자유'를 누리며, 지정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조르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실존인물 '조르바'를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마치 신적인 존재로까지 묘사를 해 놓는다.
초인... 그는 초인이다.

아무리 가장 낮은 계급에 위치해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이라도,
영혼이 초탈하여 '자유'를 누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사람의 영혼은 가장 높은곳에... 신적이 곳에 위치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가장 높아보이는 계급에 위치해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이라도,
사회와 지식과 환경과 주변의 기대속에 얽매여 "노예"처럼 산다면,
이 사람이 진정한 "노예"인 것처럼...
바로... 우리처럼... (슬프다!)


책을 읽고,
너무 감명을 받았다.
조르바를 너무 닮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내가 정말.... 정말... 걸리적 거린다는 이유로 손가락 하나를 도끼로 자를 수 있을까?
천만에... 너무 두렵다.

맞다.
자유는 두려운 것이다.
자유는 희생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현재 내가 짊어지고 있는 내 주변의 모든 것을 내려놔야 하므로...

조르바는... 그래서... 신적인 경지에 속하는 그 어떤 인물일 뿐인다.
(라고... 내 마음을 그저 다독일뿐!)


왜 이책이 결국에는 그리스 정교회와 로마교황청으로부터 신성모독으로 파문당했는지를 알겠다.
하지만...
진정한 영혼의 자유를 갈망하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반드시 읽고,
자유로운 영혼에로의 길을 걷고 있는 '조르바'와 마주쳐야만 한다.

그래서 이 책은... 매우 필요한 필독도서 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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