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저자 박완서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2021.01.22.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처음 이 책을 접하고 나서 들었던 생각...
"뭐야! 왜 책 제목이 이래!!"
책을 다 읽고 나서 들었던 생각...
"뭐야! 왜 이렇게 훌륭한 책을 왜 이제야 만난거지?"
내가 지금까지 그 수많은 책들을 읽어 왔지만...
가슴 한구석에 얽히고 설키면서... 두루두루 가슴 한가운데 꽂히고, 또 남는 책!!
그 수많은 책중에 한 책을 꼽으라면,
나는 단연코 이 책을 가장 우선시 하리라!!
이 책을 읽고나서,
나는 박완서 선생님의 진정한 펜이 되었다.
아! 어떻게 이렇게 명료하게, 미려하게, 인간적으로... 이렇게 아름답고 훌륭한 책을 쓸 수 있지?
나도 혹시... 열심히 연구하면 되려나??
아니다.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렇게 훌륭한 책을 써보지 못하리라...
고집쎄고 신여성으로 자부하지만, 한편으로는 가부장적이면서 구닥다리 같기도 한 엄마와의 관계.
인간미 넘치는 멋진 모습의... 그러나 너무나 다부지지 못한 오빠와의 관계.
나를 너무 사랑하지만 가까우면서도 먼 할아버지와의 관계.
개성 근처 박적골..
그 아름다운 사실적 표현의 극치.
그리고 그 많던 싱아.
아~~ 싱아!!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혹시 박완서 선생님이 "나"란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진정으로 하나도 빠짐없이 진실하게 써내려 가는 줄로만 여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만큼 너무나도 한줄 한줄 스토리가 짜임새 있고
정말 재미있는...
청소년!! 너희들은 반드시 이책을 읽어라!!
정말 필독 도서이니라~~
'내가 좋아하는 책(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돈의 속성』 김승호. 스노우폭스북스. 나의 부정적 견해 (4) | 2021.07.24 |
---|---|
[도서]『헨리 키신저의 중국 이야기』 G2의 대국이 된 중국. 과연 어떻게 세계의 정상에 섰는가? (6) | 2021.07.23 |
[도서]『왜 일본 제국은 실패하였는가?』 노나카 이쿠지로 外. 주영사.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의 성공은 없다. (4) | 2021.07.23 |
[도서]『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작을 읽다. (4) | 2021.07.23 |
[도서]『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 스펜서 존슨. 미로에서 나오는 방법 (4) | 2021.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