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리뷰] 경남 합천 삼가에 있는 "연꽃인연 찻집", 한국적이고 고풍스러운 매력적인 찻집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방금 전에 인근에 있는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짬뽕을 먹고,
찻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연꽃인연 찻집
한참 시골이라서....
별다른 곳이 없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이런 곳이 다 있군요~~
입구부터가 매력적입니다.
(입구 사진을 못 찍어서 네이버 지도를 참조!)
허유산 합천점이라고 되어 있네요?
허유산이라... 지도 검색을 해보니... 안 나옵니다.
어디지??
합천점이라고 했으니, 다른 지점도 있다는 이야기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길도 잘 되어 있습니다.
경사로입니다.
입구에서 첫 번째로 보이는 초가집!!
오랜만에 초가집을 다 보는군요~~
인상적입니다.
누가 살림을 하면서 사는가?
초가집에 스카이라이프가 달려 있는 것이...
옛날과 현대의 조합?
잘 어울립니다.
입구에서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주차장이 아래에도 있고,
위에도 있고,
가장 위에도 있습니다.
층층마다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군요~~
입구도 예쁘게 잘 가꾸어 놓았고,
나무들과 조화롭게 예쁘네요~
헐... 갑자기 입구가 떡!!
계단으로 되어 있는 입구가 너무 멋집니다.
가장 위에 있는 주차장으로 올라옵니다.
차들이 많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왔나 봅니다.
저는 처음 와보는 건데...
어떻게 알고 사람들이 이리 많이 왔을까요?? ㅋ
가장 위에 있는 주차장도 널찍하니 좋네요~~
다수의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저도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합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파란 하늘과, 기와집...
그리고 예쁘게 가꾸어져 있는 담장...
기분이 좋아집니다.
힐링하는 기분입니다.
길 위쪽에 뭔가 기와집이 있는데...
간판이 없습니다.
이곳 쥔장이 사는 곳인가?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는 한국적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이
절로 미소를 짓게 합니다.
이곳 넓은 건물이 찻집인 모양입니다.
그곳으로 가봅니다.
고즈넉하니... 여유로워 보입니다.
넓은 건물은 통 창문을 만들어서 시원시원합니다.
건물이 기와로 된 한국 전형의 모습이라서
눈을 행복하게 합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훨훨 날아갈 듯 좋습니다.
주변에 꽃들도 예쁘게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다육이도 여기저기 심어져 있네요~~
건물과 나무, 하늘이 연출하는 아름다움이 너무 좋습니다.
"마음산책 연구소", "연꽃 인연 찻집" 간판이 있네요~~
우리는 찻집으로 갑니다.
여름이라서 그런지, 프리미엄 젤라또를 파는군요~
망고, 흑임자, 녹차.. 세 가지가 준비된 듯합니다.
건물 왼편에 자리 잡은 예쁜 화단과 작은 연못??
한국적인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이 한가득입니다.
찻집 건물로 들어가 봅니다.
현판도 연꽃 인연 찻집!!
예쁩니다.
건물 내부를 들어가 보니,
여러 가지 볼것들이 많습니다.
화분도 많고~~
다양하게 볼거리들을 곳곳에 배치를 해 놓았습니다.
들어가면서 이곳저곳 사진을 찍으면서 둘러봅니다.
각양각색의 도자기와 찻잔, 쟁반, 그릇, 접시 등이 즐비하게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카운터는 현대판 그대로이지만,
과거와 현대가 만나는 접점이 되는 듯
여유롭고 운치가 있습니다.
연잎약떡도 팔고, 인삼칩? 이건 뭐지? 표고버섯 과자도 있네요?
계피생강청도 팔고.. 있습니다.
역시 이곳도 와이파이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군요~~
추천 메뉴는 망고주스입니다. ㅋ
천정은 대들보와 나무로 되어 있어 시원합니다.
뻥 뚫려 있어서 갑갑함이 없네요~
그냥 뭐 여기저기 찻잔을 포함해서 볼거리를 많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프런트 뒤쪽으로 가보니 방으로 되어 있는 공간도 있군요~
밀실(?) 같은 공간도 있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사진을 담아봅니다.
뭔지는 잘 모르지만 일단 다 예쁩니다.
우리가 차를 마실 공간.. 어느 방으로 들어갑니다.
이 방도 운치가 끝내줍니다.
나무로 되어 있는 이 식탁은...
와~~ 그냥 보기만 해도 가격대가 엄청날 것 같은 육중함이 있습니다.
통유리창으로 밖을 내다보니..
기분이 한층 상쾌해집니다.
메뉴판도 나무판을 덧대서 만들어서 그런지 무겁고 묵직합니다.
연꽃 인연 약차, 젤라또 아이스크림, 망고요거트... 이렇게 3잔을 주문합니다.
여기도 진동벨이 있군요~~
잠시 기다립니다.
오랜만에 보는 한국 전통문이 반갑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문한 메뉴를 가져옵니다.
쟁반에 담아주는데...
찻잔도 예쁘고...
엥? 연꽃인연 약차는 무슨 탕약 같이 생겼습니다.
망고요거트... 맛깔스럽고 새콤하게 생겼습니다.
젤라또 흑임자.. 흑임자로 시켰는데.. 색깔이 흑임자를 띄고 있군요.
연꽃인연 약차! 한약을 한채 달여먹는 기분이 드는 차입니다.
거기다가 주전부리를 함께 줍니다. 사이드 메뉴인 것 같습니다.
누룽지 과자랑 표고버섯 튀김인 듯...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표고버섯 과자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과자처럼 바삭하면서 딱딱하지도 않고... 오!! 이런 별미가 있네요~~
차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겨봅니다.
차창밖은 고즈넉하고 아름답습니다.
창가에 있는 다육이도 예뻐 보입니다.
한참 동안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찻잔을 비워내듯이
마음의 근심도 덜어냅니다.
행복은 역시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나오면서 보니...
연잎된장부터 여러 가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매를 하지는 않았지만 둘러봅니다.
밖에 나와보니 다육이 동산도 눈에 띕니다.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예쁘네요~~
여기가 화장실입니다.
기와로 얹어 만든 화장실 치고는 너무 고풍스럽지 않나요??
화장실 옆에
비움
이라고 씌여져 있네요~~
뭔가 의미가 심장합니다.
둘러쳐진 담장은 기와를 얹여서 만들었는데.. 와~~ 예쁘네요~~
이 많은 기와는 어디서 가져왔을꼬?? ㅋ
멀리 합천에서 이런 고즈넉하고 예쁜 찻집을 가게 될 줄은 몰랐네요..
마음의 여유를 찾고,
행복을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멀리 있어 더 소중한 그런 곳이네요..
가까이 있으면 소중함을 잊고 살게 되는데...
가슴 한쪽에 묻어두면서 이곳에서의 행복감을 만끽하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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