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탁월해 졌을까』 이재영, 보통의 탁월함을 위하여~~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잔뜩 찌푸린 일요일이네요~ 아침부터 분주한 일이 생기는 바람에 포스트를 하지 못했네요~~
늦었지만.. 소개해 드리고 싶은 책이 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책은 읽은 지 한참 되었는데요, 이재영의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탁월해졌을까』입니다.
이 책을 들고 나온 이유는...
우리 사회가 갈수록 양극화가 심화되어 빈익부 부익부가 더 심해지 있죠. 이로 인해 평범한 사람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라고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데요.
왜 우리 사회는 평범함을 거부하고 탁월한 사람들만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사회로 진화되는 것일까요?
탁월함이란 무엇일까요? 평범한 사람들은 탁월해지기 어려운 것일까요?
1등만 살아남는 사회, 2등은 박수만 치는 사회...
남을 이겨야만 생존하는 사회로 더욱 치닫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최근 도쿄올림픽을 보면서, 우리나라 시민의식도 과거와는 다르게 변화되고 있다고 느꼈는데요.
은메달, 동메달 또는 4위만 하더라도 잘했다고 칭찬하고, 격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1등보다는 노력하며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도 마음을 많이 열고 있다는 증거겠죠?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경쟁심리가 특히 심하죠? 교육열도 높은데다가 동양문화로 인해서 위계질서도 있고, 위 사람과 아랫사람이 명확히 구분되기도 하죠. 그래서 사람들이 더 많은 부, 명예, 성공을 거머쥐기 위해 노력하는 듯합니다.
그렇다 보니 평범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늘 뒤처지게 되고... 각종 사회 문제로 발전하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 책의 저자 이재영 님은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 교수, 포스코 석좌교수로 과학기술과 인간 정신의 상호작용 관련 연구를 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평범한 사람과 탁월한 사람들이 어떻게 구분이 되는지, 탁월함이란 무엇인지, 평균 이하의 삶에서 출발했지만 탁월한 결과를 이루어낸 사람들은 왜 그런지... 등을 이 책을 통해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너무나도 좋다!"
"이 책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해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평범하다고 느끼는 모든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
한국사회가 겪고 있는 여러 문제들 중에서, 청소년들의 학업과 관련한 문제가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학생들은 항상 보다 높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 발버둥 치죠.
이 책에서
라고 하는 말에 엄청난 공감을 느낍니다.
자신의 강점과 탁월함을 찾기 위한 교육이 아닌, 단지 좋은 대학을 목표로 획일적인 공부를 하는 것. 그런 교육 속에서 자신의 특성과 개성을 잃어 가고 있는 우리 어린 청소년들의 현세태에 대한 비판에 특히 공감이 갑니다.
역사에 대한 공부문제도 너무 공감이 갑니다.
한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도 잘 모르는 요즘 청소년들을 바라볼 때면, 과연 공부라는 것은 왜 하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적도 있는데요. 역사라는 것이 단순한 암기과목으로 치부되는 현실이 개탄스럽죠.
우리의 근본과 뿌리를 아는 것은, 현재의 나를 알아가는 단초인데... 역사를 등한시하다니...
과연 우리나라의 위정자들과 교육학자들은 뭘 하고 있는 건지요...
역사에 특히 관심이 많은 저의 경우에는 이 책이 너무 공감이 많이 됩니다.
이 책에서 예시로 소개하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아이작 뉴튼, 마이클 패러데이, 스티브 잡스... 이들의 공통점은 정말 평범했거나 평범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누구나 탁월하다는 후세의 평가를 받습니다.
이 책에서는 누구나 탁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탁월함에 이를 수 있는 14가지 비밀을 알려줍니다.
남을 이길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나 경쟁사회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필요하겠지요. 그렇지만 나만의 보물은 나만이 가지고 있습니다. 탁월함은 '자기다움'에서 나오는 것이고, 비록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자기답게 살아간다면 그보다 더 탁월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폴 세잔이 그린 '카드놀이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이 그림은 현재 시가로 약 2,900억 원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그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들에 의해서 평가가 될 겁니다. 과연 그 가치는 어떻게 평가가 되는 걸까요?
어떻게 이 한 장의 그림이 2,900억 원을 호가하게 되는 것일까요?
춘추전국시대에 백아절현(伯牙絶絃)이라는 고사가 있습니다.
백아는 종자기가 죽자 거문고 줄을 끊어 버렸다고 합니다. 가장 절친이었던 종자기만이 백아의 거문고 연주하는 소리를 듣고 그 음을 알아주었지요. 지음(知音)이었기 때문입니다. 백아의 탁월함을 종자기만이 알아줬다는 것인데요...
탁월한 그림이나 음악, 연구성과나 업적들...
많은 위대한 사람들이 그 탁월함으로 지구 상 많은 곳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런 탁월함이 어떻게 탁월함으로 알려졌을까요? 누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해 준 것일까요?
작가 이재영은 심층 깊은 연구를 통해 탁월함이라는 주재를 다루었습니다. 자연과학, 인문과학을 포함해서 예를 많이 들어 책을 꾸며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주제이고, 내용입니다.
모두가 평범한 속에서 탁월해지고 싶어 합니다. 이 책에는 탁월해지기 위한 쉬운 습관들부터 고난도 기술까지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평범함과 함께 탁월함을 겸비할 수 있는 지름길로 한번 가보시지 않겠습니까?
이 책을 읽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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