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름이 가기 전에 함흥 비빔냉면 (CJ) 4인분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내가 즐기는 소소한 일상(Normal)

[일상] 여름이 가기 전에 함흥 비빔냉면 (CJ) 4인분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푸른하늘은하수 2021. 8. 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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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름이 가기 전에 함흥 비빔냉면 (CJ) 4인분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입추(立秋)가 한참 전에 지나고, 말복(末伏)도 지났는데요... 다음 주면 벌써 처서(處暑) 내요~~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건지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도 불고 있어요.
그렇지만 매미들은 여름의 끝자락을 붙들고 아직까지도 시끄럽게 울어대는군요.

가고 있는 여름이 아쉽기도 하고, 냉장고도 비워야 하기에...
또 코로나로 어디 외식 나가기도 어렵고해서,
오늘은 냉장고 한편을 차지하고 있던 제일제당(CJ)의 6가지 과일로 매콤달콤하게 숙성한 함흥 비빔냉면 4인분을 만들어 먹어 볼 작정입니다.
지난번에는 평양물냉면을 먹었었는데, 오늘은 함흥비빔냉면이군요!!


일단 포장지는 이렇구요~~ 뒷면에 조리방법, 영양성분, 주의사항, 원료 등등이 적혀 있네요~~


조리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 쫄깃하게 면 삶기
2. 맛있게 헹구기
3. 시원한 냉면 즐기기

3단계네요~~ 세세하게 조리법이 적혀져 있으니 망칠일은 없겠네요~


내용물은 이렇구요~~ 2봉을 뜯어서 4인분을 합쳐봤어요~~
제법 양이 꽤 되는군요!


면은... 뭉쳐져 있어요~
이걸 그냥 끓는 물에 넣으면 난리가 납니다. 먹지 못하게 되죠!
반드시 손으로 박박 문질러서 하나하나 펴줘야 합니다.
이 작업이 가장 힘겹고 시간이 오래 걸렸죠!
4개의 면사리를 뜯어서 손바닥으로 하나하나 비벼서 한줄 한줄 정성껏 풀어줍니다.
소쿠리에 한가득 찼습니다.


웍에 물을 올리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어서 끓여주는데요~~
약 1분 안쪽으로 삶아줍니다.


면을 삶으면서 젓가락으로 잘 저어줍니다.
1분가량이 지나면, 뽀얗고 하얀 물이 나오는데요, 전분인데요...
면이 너무 흐물거리면 안 되기 때문에, 신속히 찬물에 헹궈줍니다.
전분기를 빼야 해서 손으로 빨래 주무르듯 박박 문질러 줍니다. "전분아 빠져라!!"


차갑게 식고, 잘 빨아서 탱탱해진 면사리를 그릇에 담아냅니다.
그리고 냉면답게 얼음을 얹어 줍니다.
동봉되어 있는 소스를 뿌리구요~~
집에 있는 김치를 살짝 얹어 줍니다.

군침이 도는군요~~^^


이제 먹을 차례입니다.
잘 비벼줍니다. 헐~~

 


맛있습니다.
역시 여름에는 냉면이죠~~

냉면 냉면~~♬

양이 그래도 제법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금세 바닥이 드러나는군요~~ 아쉽네요^^


냉면을 먹으면서 함께 한 녀석으로는,
삶은 계란... 이랑,


냉동 삼각피자입니다.
(전자레인지에서 금방 익혀내서 먹었지요~~)


함흥냉면이 약간 매운맛이 있잖아요~
삶은 계란이랑, 피자만두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이제 여름이 성큼 가고 있는데요...
더 여름이 가기 전에 여름 보양식, 여름 특식 잘 챙겨 드시고,
모두들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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