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리뷰] 아워홈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과 캐나다산 고소하고 부드러운 보리먹인 "돼지항정살" 먹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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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리뷰] 아워홈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과 캐나다산 고소하고 부드러운 보리먹인 "돼지항정살" 먹어보기

푸른하늘은하수 2021. 11. 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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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리뷰] 아워홈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과 캐나다산 고소하고 부드러운 보리먹인 "돼지항정살" 먹어보기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우리집 아이들(첫째딸, 둘째딸)은 고기반찬이 없으면, 투정을 부린답니다.
반드시 고기반찬 한두 가지는 기본으로 밥상에 올라가야 되지요~

최근 둘째딸이 다이어트에 돌입하면서, 좀 수구러들기는 했지만,
첫째딸은 아직까지도 고기를 우렁차게 찾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퇴근을 하면서 냉장고에 별로 먹을 게 없다는 것이 생각이 나서,
그리고.. 퇴근시간이 너무 늦어서, 아이들이 배고플 것을 우려해서,

퇴근하는 길에 마트에 들러, 뭘 사야 되지? 하고 간단히 쇼핑을 하면서 급하게 구매하게 된 것이 두 개!!

하나는 아워홈의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
또 하나는 캐나다산 고소하고 부드러운 보리 먹인 "돼지 항정살"입니다.

집에 가서, 바로 뜯어서 먹었는데요~~
그냥 이런 제품의 음식이 있더구먼~ 하는 정도로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ㅋ


아워홈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

먼저 아워홈의 "오리저널 바베큐 폭립"인데요~

이 제품은 450g이고요~ 냉장제품입니다.
등갈비이고, 외국산(프랑스산, 첼레산, 스페인산)이네요~ 참 다국적입니다.

오븐에서는 200℃에서 10분간 쿠킹호일로 감싼 후 조리해서 먹으면 되고,
전자레인지에서는 포장지 제거 후, 전용 그릇에서 3분이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는 180℃에서 쿠킹 호일로 감싼 뒤 15분 정도 조리하면 되는군요~

우리 집은 시간이 없으니, 전자레인지 3분입니다!!

아워홈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 포장


비닐을 가위로 잘라 보니, 안에 또다시 비닐로 카바가 되어 있는 폭립이 들어 있습니다.
비닐을 내놓고 보니까,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소스로 꽉 차있어서 립은 잘 보이지가 않네요~

아워홈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 포장지를 뜯어봅니다.



일단 비닐도 제거를 하고, 전자레인지 전용용기에 털어 넣고, 뚜껑을 닫아서
전자레인지에 3분간 돌려줬습니다.

아워홈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을 전자레인지 전용그릇에 넣습니다.


처음 전용용기에 넣을 때, 소스 국물을 쫙 짜주면서 넣어줬는데....
소스가 많이 뭉쳐져 있는 것을 느꼈거든요?

그런데 전자레인지 3분 후에는 소스가 물컹해져서 그런지 바닥에 다 깔리고,
폭립이 그 위용한 모습을 드러내네요~~

전자레인지에서 3분동안 잘 익혀졌네요~



이것을 접시에 잘 담았습니다.
소스가 많이도 들어있습니다. 소스가 흘러넘쳐서 접시 밖으로 넘칠 것은 느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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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 바베큐 소스가 흐릅니다.


집에 있는 바질을 약간 털어서 폭립 위에 뿌려주니...
조금은 식당에서 먹는 느낌이 살짝 납니다.
비주얼은.. 뭐... 그냥저냥 괜찮네요~~

아워홈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위에 바질을 얹어주고...


이 폭립 덩어리를 그대로 먹을 수는 없으니,
집게로 집어서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갈비 립이 결대로 되어 있어서 가위로 자르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수월하게 잘 잘라지는 것은 아니네요~

아워홈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을 가위로 잘 잘라주고


4조각 나오는군요~
그래도 살이 어느 정도 붙어 있어서 먹을거리는 있어 보입니다.

아워홈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을 먹어봅니다.


먹어봅니다.
음...
뭐랄까요?
소스는 식당에서 흔히 먹는 소고기 소스의 맛입니다.
립은 부드럽고, 씹히는 맛은 괜찮네요~

아워홈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 그런대로 먹을만 합니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추천드리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게,
약간 군네가 나고...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해서 그런가?)
뼛조각 남기고 나면 먹을게 별로 없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추천까지는 아니지만, 급하게 먹을 때는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군요~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름 잘 먹었던 메뉴~
"오리지널 바베큐 폭립" 이었습니다.


캐나다산 고소하고 부드러운 보리먹인 돼지 항정살

다음은 캐나다에서 물 건너온 돼지 항정살입니다.

항정살을 찾아보니... 이렇군요~

[돼지 항정살] 항정살은 머리와 목을 연결하는 돼지의 목덜미살로 앞다리 부위에서 분리하여 정형한다. 림프선을 제거하고 피하지방을 최대한 정형하면 돼지 한 마리당 약 600g 정도 생산된다. 항정살을 이루고 있는 근육은 근섬유다발의 방향이 일정하다. 근섬유다발 사이로 근내지방이 두껍게 골고루 잘 침착되어 있어 마블링이 매우 훌륭하다. 육색은 운동량이 많은 목 주위의 근육답지 않게 짙지 않고 옅은 분홍색으로 하얀 마블링과 잘 어울린다.

항정살은 피하지방과 연결되어 있는 근내지방이 살코기와 적절한 비율로 섞여 있어 구이용으로 이용하기 위해 소분할육으로 분리한 것이다. 부드럽고 일정한 방향으로 뻗어 있는 근섬유다발이 두툼한 피하지방과 함께 쫄깃한 씹는 맛을 만들어 낸다. 살코기 사이에 고르게 퍼져 있는 근내지방은 풍부한 돼지고기의 풍미를 더한다. 흡착력이 좋은 지방이 살코기 속에 골고루 들어 있는 항정살은 숯불에 약간 노릇해질 정도로 구우면 숯불의 훈연향이 흠뻑 스며들어 최상의 돼지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항정살 - 쫄깃쫄깃 씹는 맛이 일품인 항정살 (고기박사 필로 교수가 알려주는 82가지 고기수첩, 2012. 9. 5., 주선태, 김갑돈)


포장은 PE재질의 플라스틱에 얌전이 보전되어 있습니다.
400g이고, 유통기한이 11월 19일까지.. 얼마 안 남았네요~
빨리 먹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폭립이랑 같이 먹을 거라서, 다 하지는 않고, 딱! 반만 먹을 겁니다.
나머지는 내일 먹어야지~~ ㅋ

캐나다산 보리먹인 돼지항정살

캐나다산 보리먹인 돼지항정살 설명


포장지를 뜯고 항정살을 후라이펜에 올려주었고요~
뭐... 돼지고기 먹듯이 잘 구워주었지요~~
삼겹살과 다르게 색깔 자체가 허연게...
뭐 나쁘지 않네요~~

캐나다산 보리먹인 돼지항정살을 후라이팬에 굽습니다.


후라이펜에 기름이 많이 남는군요~
저 허연 기름 지방이 많이 붙어있어서, 기름이 많이 빠지는 모양입니다.

먹을 크기로 가위로 잘라주고,
잘 익혀서,
접시에 플레이팅을 해주었습니다.
기름기가 많아서... 키친타월을 얹고 돼지를 얌전히 내려놓았네요~~

캐나다산 보리먹인 돼지항정살에 기름이 많군요~ 키친타올 깔고


먹어봅니다.
음... 캐나다에서 보리를 먹여서 부드럽다고 하는데...
제 느낌에는 통통한 것이 씹히는 맛이 있습니다.
고소하기는 하네요~
뭐... 나쁘지 않습니다. 먹을만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캐나다산 보리먹인 돼지항정살... 후추를 조금 뿌려주었네요~


혹시라도 돼지 군내가 날까 봐 후추를 살짝 뿌려주었는데...
그러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냥 통통한 고깃살을 씹어 먹는 맛이고,
고소하면서도 오도독 먹기 좋습니다.

캐나다산 보리먹인 돼지항정살.. 먹을만 합니다.



급하게 저녁밥상을 준비하면서,
냉동으로 열려져 있는 밥을 전자레인지에 덥히고,
3분 동안 폭립을 전자레인지에 굽고,
그사이 후라이팬에 항정살을 구우면서,
옆에서는 시래기 된장국(며칠전 만든) 데우고,
냉장고에 있는 풀떼기 반찬들을 꺼내고...
숟가락, 젓가락 놓고...

하면서... 약 10분 동안 저녁밥상을 차려서 먹었다는....

암튼, 오리지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바베큐 소스에 푹 절여진 폭립과,
캐나다에 가본적도 없고 일면식도 없는 먼 나라에서 배타고 한참 동안 고생하고 온 보리 먹인 돼지 항정살을,
우리 식탁에 올려놓고, 번개처럼 식탁을 차려서 먹은 음식들이었습니다.

정말... 한 끼 먹으려고 고생이 많지요?? ㅋ

여러분들도 맛있고 행복한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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