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가볍게 술안주로 "골뱅이 소면"과 "시금치 무침"을 만들었어요~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찬바람이 술술 불어오고 있는 가을철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맛나는 음식도 먹고 싶고, 술도 댕기고~
그래서 술안주가 필요했죠~
살펴보니, 얼마 전 구매한 골뱅이 캔이 있었어요~
그래서 "골뱅이 소면"을 만들어 먹기로 작정을 합니다.
게다가 시금치 한 단을 사 온 지 며칠이 되었는데, 시금치가 방치되어 있어서 "시금치 무침"을 만들기로 했어요~
어떻게 만들어서 먹었는지 그 요리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골뱅이 소면 만들기
재료 : 골뱅이 한캔, 진미채 한웅큼, 당근 약간, 양파 1/2개, 오이 반개, 깻잎 10장, 부추 약간량,
양념 : 고추장 3스푼, 고춧가루 1스푼, 설탕 3스푼, 식초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약간
먼저 골뱅이 캔을 따서 그릇에 담아 주었어요~
골뱅이는 동원 자연산 골뱅이~~ ㅋ
골뱅이 알이 약간 큽니다. 그래서 칼로 반을 나눠주었어요~
골뱅이는 건져내서 옆에 두고,
골뱅이 캔에 남아 있는 물에,
진미채를 넣어주었어요~
진미채는 약간량만 넣어주었습니다. (한 움큼 정도)
골뱅이 캔에 들어 있는 국물이 짭조르름 해서 간이 잘 베일 것이고,
진미채는 부드러워지겠죠~
나중에 물을 다 털어버리고, 무칠 때 진미채만 건져서 사용할 겁니다.
그리고 야채를 손질했어요~
당근 약간량을 채 썰고,
양파 1/2개를 채 썰고,
오이 반개를 채 썰고~
깻잎 10장을 채 썰고,
부추 약간량을 잘라 주었어요~~
그다음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양념은 고추장 3스푼, 고춧가루 1스푼, 설탕 3스푼, 식초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약간을 넣어서 잘 버무려 주었습니다.
볼에 채소 썰어 넣은 것을 담고,
골뱅이를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진미채를 넣어주고,
양념을 부어주었습니다.
이것들을 마구마구 버무려 줍니다.
이번에는 손에 비닐장갑을 끼지 않고,
숟가락으로만 버무려 주었어요~
그래도 잘 버무려지더군요~~
옆에서는 끓는 물에 소면을 넣어서 투명해질 때까지 면을 삶았습니다.
물이 끓어오를 때 소금을 약간 넣어주었고,
면을 넣은 뒤에 마구 끓어오르면, 찬물을 넣어서 숨을 죽인 뒤,
다시 끓게 만들고...
투명해지면 건져내서,
찬물에 식혀주었습니다.
그래야 탱글탱글한 면발이 되지요~~
물에 잘 씻어둔 면발은 그릇에 잘 담아둡니다.
자~ 이렇게 잘 만들어서, 소면과 함께 골뱅이 무침을 맛나게 먹었드랬죠~~ ㅋ
정말 달착지근하게 맛있었어요~
식초가 들어가서 시큼한 맛도 있구요~
안주로 최고였죠~~ ㅋ
잘 만들어서 쐬주와 같이 먹었드랬죠~~
넘 좋았어요~^^
시금치 무침
재료 : 시금치 한 단, 된장 반스푼, 참기름 한스푼, 다진마늘 한스푼, 통깨 약간
다음으로 시금치 무침을 했어요~
시금치는 한단을 다 사용했어요~
일단 물에 깨끗이 씻어준 다음,
뿌리 부분을 잘라내주고,
못쓰게 된 잎들을 제거해 주었어요~~
그리고 끓는 물에 넣어주었지요~
약간 소금을 뿌려주었어요~
시금치를 푹~~ 익히니 내용물이 적어지더라고요~~
풍성했었던 한단이 이렇게 쪼그라들다니.. ㅠㅠ
한 1분도 안되게 살짝 끓는 물에 데치고는
바로 찬물에 샤워를 시켜줍니다.
그리고 물기를 손으로 박박 눌러서 빼주고 볼에 담아주었어요~~
여기에 된장, 참기름, 다진마늘, 통깨를 뿌려주었어요~
된장을 좀 많이 넣었더니 짜더군요~
된장은 조금 넣는 게 좋겠어요~
짜잔 이렇게 시금치 무침이 완성이 되었답니다.
맛나게 생겼죠? ㅋ
이렇게 골뱅이 소면과 시금치 무침을 만들어서 행복하게 잘 먹었어요~
전체 사진을 못 찍었네요~
여러분들도 늘 맛나는 음식 만들어서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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