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서울 남산에서 마지막 가을 단풍을 즐기다.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마지막 단풍과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서 남산을 다녀왔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기온도 뚝 떨어진 서울은, 이제 마지막 가을 속 단풍이 한창이었는데요~
어느 정도 단풍은 계속 있겠지만, 제 마음속의 단풍은 이제 마지막일 것 같아서... 마지막이라는 표현을 썼네요~
가을의 마지막 단풍을 품은 남산은 여전히 아름답네요~
집에서 출발해서 이태원을 거쳐 남산으로 올라가고, 남산 위에서 차 한잔 마시고,
다시 내려오면서 해방촌으로 내려왔어요~
해가 짧아서 오후에 즐긴 남산풍경은 해가 뉘엿뉘엿 저무는 시간에 돌아올 수 있었는데요~
남산의 멋진 풍경!
사진으로 남기겠습니다. ^^
남산타워 1층에 가보니, 다양한 먹거리도 있지만,
무언가 전시를 하고 있는 작은 부스가 있어서 들어가 보았는데요~
여기 지키고 계시는 분한테, 사진 찍어도 되냐고 하니까
작품에 대한 소개와 이 작품을 만든 작가까지 자세히 소개를 해주신다.
많이 홍보 좀 해달라고..
작품 한 개가 300만원 정도 호가한단다.
내가 살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둘러보고 갑니다.
이 그림부터는 '이두리'라고 하는 작가가 그린 그림이라고 하는데,
동남아시아에서는 이 물고기가 하늘로, 태양으로 올라가려고 하는 신앙적, 미신적인 뭔가가 있다고 하면서,
이 그림이 행운을 가져온다나?
그런 말을 들었네요~~
날씨가 그렇게 추운 건 아니었지만,
남산 정상에 있는 투썸플레이스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기로 합니다.
마눌님과 함께 한잔만 주문해서 같이 번갈아가면서 마셨네요~~
여기서 제일 이쁜애
넌 먹을때가 최고예뻐
맛있는건 살쪄도
기분이 좋아
먹고 웃자
- 떡카나주
가을... 남산은 아름답네요~
뭐.. 여름에도 가기 좋은 곳이 남산이기는 합니다만..
남산의 단풍이 완전히 무르익어서 그런지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었네요~
깊어가는 가을을 뒤로하고, 이제는 겨울에나 가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즐긴 가을 단풍과, 석양... 사진 나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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