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우리설화』김문수, 우리나라의 재미난 50개 설화를 담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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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설화』김문수, 우리나라의 재미난 50개 설화를 담은 책

푸른하늘은하수 2021. 9. 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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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설화』김문수, 우리나라의 재미난 50개 설화를 담은 책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오늘 가져온 책은 『우리설화』입니다.

이 책은 재미있습니다.
50개의 설화가 소개되어 있는 책입니다.

우리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역사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서양의 그리스-로마 신화와 마찬가지로,
어느 나라나 신화를 포함해서
다양한 야사와 야담이 없는
나라나 민족은 없을 겁니다.

역사가 글로 적히기 이전에는
구전되어 말에서 말로 전해졌기 때문에,

정치와 종교를 관장했던
핵심계층으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와 사건들은
입으로 입으로 전해 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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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양한 우리나라의 설화가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그리고 재밌습니다.


우리설화


글이 생긴 이후에도 이를 문자로
옮겨 적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겁니다.

우리나라의 건국신화나
민간설화 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을 테죠.

우리나라의 최초 국가는
단군왕검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한
기원전 2333년에 탄생했다고 합니다.

고조선의 건국과 관련된
역사는 중국 역사책 <위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죠.

이것도 민간설화나 야담처럼 내려오다가
집대성해서 기록되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웅녀의 재미난 이야기도
나오는 것이겠죠.

우리설화

이 책에는 가리고 가려서 뽑은
50편의 설화가 등장합니다.

고조선, 가락국, 신라, 고구려, 백제
고려, 조선의 이야기들입니다.

역사 같은 이야기도 있고,
민간에서 떠도는 야담 같은 재미난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동국통감>,
<청구야담>, <대동야승> 같은
사료에서 보태고 더하면서
옮겨 실었다고 합니다.

오로지 역사만을 기록한 역사책은
사실 이긴 자의 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서를 기록한 사람은 승자이기 때문에,
승자독식 차원에서 자기에게 유리한
역사서를 만들 수밖에 없죠.

그래서 역사책은 가려 읽어야 합니다.

그 역사책을 보완해 주는 것이
바로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담이고,
야담이며, 야사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실제 구전되면서
살아남아 현재의 우리들에게
교훈을 주고 감화를 주기도 하죠.

이런 야사와 설화를 많이 읽어야
우리의 역사를 좀 더 내밀하고,
재미나게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가락의 건국과 가야금에 얽힌 설화,
신라시대, 백제시대의 설화가 특히
재미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다양한 설화가 있는
이 재미난 책을 읽으시고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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