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니코마코스 윤리학』아리스토텔레스,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2천년전에 밝혀낸 실천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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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니코마코스 윤리학』아리스토텔레스,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2천년전에 밝혀낸 실천철학

푸른하늘은하수 2021. 9. 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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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니코마코스 윤리학』아리스토텔레스,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2천년전에 밝혀낸 실천철학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오늘 가져온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입니다.

좀 어려운 책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에 씌여진 책이죠.

책머리에 이런 글이 씌여져 있습니다.

장자의 <장자>, 공자의 <논어>,
맹자의 <맹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윤리학>,
박지원의 <열하일기>가
전국 주요 대학 여덟 곳의
논술 기출문제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인용되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분석되었다.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이 책이 아직까지 고전으로서
널리 인용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1998년 현대 철학자들이 뽑은
"서양철학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한 사람이
바로 아리스토텔레스이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수많은 저서들 중
단연 이 책!
『니코마코스 윤리학』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로 되어 있지만,
사실은 니코마코스가 쓴 책입니다.

니코마코스아리스토텔레스아들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아테네의
"리케이온"이라는 학당을 열고,
그 학당에서 강의한 '행복'에 관한 논설을
그의 아들인 니코마코스가 정리한
책이, 바로 이 책
『니코마코스 윤리학』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뭐, 워낙 유명하죠.
B.C. 384년에 태어난 그는
62세로 별세할 때까지
대단한 업적을 남겼죠.
지금까지도 현대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도 하고요.

논리학, 형이상학, 인식론, 심리학,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미학, 동물학,
식물학, 자연학, 철학사, 정치사
손을 안 댄 학문이 없을 정도입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책의 주요 내용으로,
총 10권으로 구성해서,
이 책의 내용을 설명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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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대한
주요 문장과 단락을 해설해 주고요,

3부는 이 책이 어떤 책이며,
아리스토텔레스는 누구인지,
그리고 이 책의 구조와 핵심
요약정리해 줍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이라는 책만
번역해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의 주요 핵심 내용을
요약정리해주고,

어느 부분을 강조해서
읽어야 하며,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책이기 때문에
읽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죠.


『니코마코스 윤리학』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제1권 ~ 제3권 제5장은 원리론,
제3구너 제6장 ~ 제10권은 덕의 현상론
으로 구성되죠.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자신을 절제하고 자제하는 삶이란 무엇인지,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
라는 물음에 대해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귀납법을
채택하여 설명을 합니다.


이 책은 원리에 치중해서
철학적인 논법만 제시하는 책이 아니라,
실천 학문으로서의 실천
중요하게 생각한 책이기도 합니다.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행복"이기 때문에
행복을 탐구해 나가는 본질과,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이성을 어떻게 발휘하고,
욕구와 감정을 다스려
'중용'을 실천할 것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품성적인 덕'에 이르고,
결국 '선'의 경지에 이르는 삶의 길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인 '행복'
이르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책에서
실천적인 기술들, 즉 관습과 기술, 제도 등
당시 사회에서 통용되는 모습들을
포함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실천행동
보여주기도 하죠.


사실 쉽지 않은 책이기 때문에,
이를 번안한 '조대웅'님도
머릿말에서 어렵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1권에서 원리를 설명하는
부분을 잘 극복하면
지적인 훈련이 되어,
그 이후부터는 읽어가는 과정이
매끄러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솔직히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정복하고 싶었죠.

많은 부분 공감이 되면서도,
2천년전에 있었던 여러 가지 관습,
제도 등이 현대와 맞지 않아
이질감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행복에 이르는 길을
그려나가는 글에서는
너무 고압적으로 이론을 전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살짝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논리의 사고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에도 '행복'이 중요한 만큼
'행복'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윤리학을 풀어쓴 이 책이
당연히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에게 필독도서가 되는 이유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인간의 삶과
행복에 이르는 길,
그리고 인간의 윤리가 어떠해야 하는지
명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렵다고 손을 놓고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죠.

여러분들도 이런 책을 통해
한 단계 수준 높은 지적확대
경험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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