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냉짬뽕, 중국냉면 리뷰

내가 직접해본 리뷰(Review)

[리뷰][맛집]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냉짬뽕, 중국냉면 리뷰

푸른하늘은하수 2021. 9. 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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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냉짬뽕, 중국냉면 리뷰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동네가
서울의 서촌인데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들이 생기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 곳이죠.

서촌은 경복궁 서측에 있어서
서촌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조선시대에는 역관이나 의관 등 전문직
중인들이 주로 살았다고 합니다.

한참 걸어 다니다가,
어디 점심 먹을 곳이 있을까 하고
찾아간 곳이 서촌입니다.

서촌 입구에서 바라보니...

우와~~ 이 집은 뭔데 이렇게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는 걸까요?

"칸다소바"

대단히 맛집인 모양입니다.
엄청나게 사람들이 떼 지어
대기를 하고 있군요.

 

서울 서촌 칸다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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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칸다 라멘 대회 우승"

무언가 분명히 맛집으로서
정평이 나있는 포스로군요...

도저히 여기서는 밥을 먹을 수
없을 듯하여,
안으로 조금 더 들아가 봅니다.

 

서울 서촌 칸다소바

 

조금 더 가보니,
중화요리 도성 이라는 식당이 눈에 띕니다.

날씨도 덥고, 땀도 나고,
힘도 들고, 배고 고프고,


그냥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일반 중국집처럼
짜장면, 매운쟁반짜장, 삼선짬뽕,
볶음짬뽕 메뉴가 반깁니다.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입구에서 안으로 들아가니,
좌측에 카운터가 있네요.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여기는 홀이 없나 봐요~
복도식으로 되어 있네요.

복도를 사이에 두고,
양쪽 격벽에 각 방으로 되어 있는
구조인 듯합니다.

(다 둘러보지 못해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서는
각 방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오염도를 최소화하는
아주 좋은 구조라는 생각이 드네요.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그런데 아까 봤던 바글바글 식당에 비해서
여기는 손님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우리는 창가에 있는 방으로
안내가 되어 들어갑니다.

창밖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보이는군요..

서촌, 서촌 하더니,
여기는 참으로 사람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하는군요.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합니다.
벽에 붙어 있는 장식들과 그림도
나쁘지 않군요~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자리를 착석했으니,
메뉴를 정합니다.

땀이 많이 났기 때문에,
냉짬뽕 중국냉면,
그리고 맥주 1병을 주문합니다.
맥주는 추천 메뉴라고 되어 있는
싱가포르 맥주인 타이거를 시킵니다.

냉짬뽕 10,000원
중국냉면 10,000원
타이거 맥주 9,000원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화장실을 다녀옵니다.

화장실은 복도 끝 안쪽에 자리를 잡고 있네요.

소변기, 대변기 한 개씩이지만,
나름 청소되어 있고,
깔끔합니다.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다시 돌아와 보니
밑반찬이 깔려 있습니다.

중국집에서 늘 봐오던
반찬들이로군요.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물티슈와 물도 줍니다.
물은 차 일종인 것 같습니다.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맥주가 먼저 나옵니다.
싱가포르 맥주, 타이거입니다.

시원하게 한잔 마십니다.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콸콸콸!!!

짠! 한잔 마십니다.
너~~ 무 시원하군요!!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맥주는 약간 쓴맛이 나중에 납니다.
효모가 덜 발효됐나?
단맛보다는 쓴맛 위주인 듯합니다.

그래도 시원하니 좋습니다.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본 메뉴가 나왔습니다.
냉짬뽕중국냉면이 같이 나왔습니다.

중국냉면이나, 냉짬뽕이나
비주얼이 비슷합니다.
얼음이 얹혀있고,
둘 다 서늘해 보입니다.

중국냉면은 땅콩기름이나,
땅콩가루를 많이 넣은 듯,
땅콩 맛이 많이 납니다.
약간 고소하기도 하지만,
느끼한 감도 있습니다.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냉짬뽕은 빨간 소스를 넣어서
약간 짬뽕 맛이 나기는 하는데,
짬뽕이라고 하기에는
짬뽕 아닌 것 같은 맛입니다.
약간 맵네요~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냉짬뽕에는 짬뽕 소스가 있어서
잘 섞어 주었네요~

비벼 비벼~~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두 메뉴다 양상추가 들어가 있습니다.
무슨 고기인지 모르겠지만,
해물 위주의 고기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메뉴판에 있는 그림과 다릅니다.
메뉴판에는 계란도 있는데,
계란이 없습니다.

따질까 하다가 관둡니다.

그래도 먹을만하게 맛은 괜찮습니다.
얼음으로 시원하면서,
짬뽕으로 매콤합니다.

 

서울 서촌 중화요리 "도성"

 

시간이 지날수록 면이 딱딱해집니다.

찬 얼음에 담겨서 그런 것 같네요~
찬물에 오래 담가 둔 면은 딱딱해지니까요.

점차 면발이 쫄깃쫄깃하다 못해 둔탁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얼음이 많이 들어가 있고,
에어컨이 돌아가고,
시원한 맥주도 한잔했고...

약간 으슬으슬해집니다.

많이 더웠는데, 찬 음식을 먹으니,
기력이 어느 정도 회복됩니다.

사진을 다시 보니, 살짝 침이 고이네요~
그때 먹었던 맛이 괜찮았던 모양입니다.

시원하게 한 그릇씩 뚝딱하고,
계산하고 나왔네요~~

나름 기온에 맞춰서 잘 먹은
한 끼 식사였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촌에 위치한
중화요리 도성에서
잘 먹은 한끼 식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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