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추석선물로 받은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살펴보기

내가 직접해본 리뷰(Review)

[리뷰] 추석선물로 받은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살펴보기

푸른하늘은하수 2021. 9. 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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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추석선물로 받은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추석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고향 가시는 분도 적을 것 같고,
여러모로 힘든 연휴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래서인지 추석을 맞아
상호 간에 선물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

추석 즈음에 만나지 못하니까,
대충 선물로 때우려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제가 속해있는 모임에서
추석선물을 보내왔습니다.

명인명천이라고 적혀있고,
굴비장아찌라고 되어 있는데요.

어떤 내용물 일지 한 번 같이
보시죠~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겉 포장은 이렇습니다.

요즘 택배는 쓰레기가 한가득
나와서 안타까울 뿐인데요,

요놈도 쓰레기가 한 보따리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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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숨겨진 보물

이라고 적혀 있네요.
(무슨 말이지?)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겉 포장을 뜯어봅니다.
스티로폼 용기가 나오는군요..
또 쓰레기입니다.

위에는 우리 모음에서 추석 잘 보내라고
편지까지 올려놓았군요! 헐...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스티로폼도 뜯어봅니다.
나무박스가 또 나옵니다.
나무 박스 위에
굴비장아찌에 대한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굴비장아찌

토산을 따라, 사람을 따라
이어지는 인연 속 맛이 깃듭니다.
오랜 시간 한 길을 걸은 이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
그 지역의 멋을 그대로 담은
향토와 지기의 흐름을 따라
빼어나게 만개한 보물들을 전합니다.


무슨 의미인지 대충은 알겠으나...
뭔 소린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나무박스를 여니까,
또다시 뭔가 종이가 한 장 있습니다.

순창의 장맛 장류, 장아찌

순창 고추장을 이용한 것 같네요..


옛 문헌 규합총서에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를 찾아가던 중
순창에서 먹은 고추장 맛을 잊지 못해
궁중에 진상토록 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물 맑고 바람 좋고 아름다운 산능선까지 있는
순창에는 느긋하지만 때를 알고, 여유롭지만
지혜가 살아있는 장인들이 한 마을에 모여
전통 장문화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손 맛이 좋기로 소문난 순창 장인들은
전통 그대로 메주를 띄우고
옛 맛 그대로 장을 담그고 있습니다.


음... 전통이 있는
음식이로군요!!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나무박스 밑에는 세부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이곳에서 만든 거로군요!
허씨전통식품!

이제 본격적으로
굴비장아찌를 만나볼 차례입니다.

나무박스 안에 두 개의 유리병이 있고,
굴비 장아찌라고 쓰여 있군요.
500g씩 총 1kg입니다.
굴비는 국산이고 73% 이군요.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유리병에 담긴 모습이
예쁩니다.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바닥을 보니 또다시 세부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2022년 8월 13일까지입니다.
일 년 동안 천천히 음미하며 먹어야겠습니다.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뚜껑을 열어봅니다.
방금 전 밑을 본다고 흔들었더니,
뚜껑에도 다 묻었네요..
이런!!

장아찌의 고추장 냄새가
확~~
풍겨 나옵니다.

굴비 냄새는 하나도 없군요.
고추장 또는 시큼한 냄새.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젓가락으로 꺼내서
맛을 봅니다.

오~~ 맛있습니다.


굴비의 식감은 쫄깃쫄깃하고,
오묘한 짠맛과 단맛의 조화.

그리 짜지도 않고,
밥반찬으로 딱일 듯합니다.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봅니다.
음...
156,750원이 최저가네요~
16만 원까지 하는 제품이군요.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앞으로 입맛 없을 때,
밥반찬으로 잘 먹을 것 같습니다.

맛이 좋네요~

그릇에 살포시 담아보니,
먹음직스럽기도 합니다.

암튼 맛 좋고, 기분도 좋지만,
쓰레기가 한 무더기 나왔습니다.

포장도 좋지만,
너무 많은 포장지는 문제가 많네요.


명인명천 굴비장아찌


굴비는 조기나 참조기를
소금에 절여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고려 17대 인종 때, 이자겸이
지금의 법성포에 귀양을 왔다가
해풍에 말린 조기를 먹어보고
그 맛이 뛰어나 임금에게 진상을
했다고 하는데,
진상을 하면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겠다는
의미의 "굴비"라는 이름으로
보냈다고 해서,
지금까지 "굴비"라고 부른다고
하는군요.

굴비는 비싼 음식의 한 가지죠.
좋은 음식을 장아찌로 만들어
더 좋은 음식이 되도록 했군요.

추석도 다가오는데,
맛난 음식을 접하게 되어 기쁩니다.

여러분들도 맛나고 즐거운
행복한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지금까지
명인명촌 굴비장아찌
포스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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