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문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대한민국 사람들은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그러나 부자가 되기 위한 기초체력을 키우고 어릴 때부터 스펙을 쌓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금융투자 방법과 주식투자에 대해서 자세히 가르치지 않는다. 제대로 된 금융 기초 지식도, 체력도, 스펙도 없이 "금융문맹"에서 탈출하기는 쉽지 않다. 그 기초체력, 스펙을 이 책의 저자 "존 리"가 알려준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기 위한 기초체력을 키워주면서 나 자신 스스로 "금융문맹"임을 깨우치고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한 올바른 길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가 있다.
이 책의 저자 존 리는 미국 월가에서 오랫동안 펀드매니저로 일하면서 성공신화를 일궈냈고, 우리나라로 와서는 국내 운용사인 메리츠자산운용사의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금융업계에 파란을 일으킨 금융계의 신화라고 한다.
저자는 본인의 경험과 투자철학에 바탕을 두고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금융문맹에서 탈출하지 못한 점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함께 금융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투자방법을 전수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TV, 유튜브, 강연 등을 활발히 하면서 대한민국의 금융 철학을 전수하는데 매진 중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성인 중에서 금융이해력을 갖춘 비율이 단 33% 정도라고 한다.
일본보다 살짝 높단다. 살짝 다행이기는 하지만, 대한민국의 금융 수준이 매우 저조하여 안타깝다.
사실 우리들은 학교에서 금융, 투자 등에 대해서 전혀 배우지 못했다. 벌거벗겨진 채 사회로 튕겨져 나와 허허벌판에서 스스로 알아서 개척해 나가야 하는게 현실이다. 왜 그럴까?
음모설에 의하면 부자들은 자기네들끼리 울타리를 만들어 놓고 울타리 안으로 진입하려는 사람들을 차단하면서 자기들의 배만 불리도록 하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융 무지 상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는데...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어릴 때부터 주식, 투자, 금융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를 가르쳐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이 높은 곳에서 학원에 들어가는 돈이 많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학원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는 어마어마한 영역으로 성장해서 모든 학생들이 학원에 가지 않으면 도태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 많은 학원비를 금융에 투자하게 된다면, 존 리의 말처럼 나중에 더 큰 부를 형성 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생긴다.
금융은 어렵다. 용어부터 어렵다. 너무 많은 영어단어와 한자어들이 정신 사납게 난무한다.
그래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용어 정복과 함께 투자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저자의 말처럼 내 돈으로 내가 투자할 기업의 가치를 사고, 주식투자를 일정하게 장기간으로 가져가서 나중에는 큰 부가 되도록 해야 한다.
자본주의에 살면서 자본형성을 하는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자본주의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업을 주식으로 사고 주주가 되어 기업의 가치에 장기간 투자하는 방법으로 부를 축적해야 한다.
나도 이 책을 읽고 주식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주식과 펀드, ETF를 약간 사들였다. 지금은 주가가 많이 하락해서 엉망진창이지만, 또 누가 알랴~ 장기로 보유하면 우상향해서 복리의 효과를 누리게 해 줄지...
우리 아이들도 증권사에 데리고 가서 계좌를 터줬다. 물론 매우 소소한 금액이지만 경험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진행했다. 우리 아이들이 학원에 매진하면서 공부에만 열중하고 있는데.. 지금부터라도 금융에 눈을 떠서 부자마인드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책은 존 리의 금융 철학이 담겨져 있다. 책의 전반에 흐르는 그의 설득과 논리는 우리를 초라하게 만들지만, 누구나 행복해지는 부자가 되기 위한 조건과 방법, 철학을 이해한다면 이 책은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금융에 대한 기초를 배우고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부자마인드를 가져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모두 부자 되기를 기원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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