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매운탕이 맛있는 동작구 신대방동 "강촌 민물매운탕"에서 '잡고기매운탕'과 '생굴쌈'을 먹었어요~

[맛집] 매운탕이 맛있는 동작구 신대방동 "강촌 민물매운탕"에서 '잡고기매운탕'과 '생굴쌈'을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여러 블로거님들은 주말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2022년이 시작한 지 벌써 세 번째 주말이 지나가는데요~
의미 없이 그냥 흘러 보내는 주말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저랍니다.

그래서 요번 주말에는 마눌님과, 지인 2명 내외와 함께 스크린골프를 치러 갔습니다.
골프가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게 된 결정적인 여러 가지 이유 중의 하나가, 스크린 아니겠습니까?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필드를 누비기에는 너무 춥고, 겨울 골프는 어렵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스크린을 찾게 되는 데요~

스크린 구하기도 정말 어렵더군요~ 특히 주말에는 골프인구들이 대거 스크린으로 몰리는 것 같습니다.

오후에 만난 우리 4명은 스크린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면서 몸을 풀었지요~
18홀을 온전히 도는데, 스크린이지만 3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오~~
스크린도 일반 필드에서 운동하는 것만큼의 시간이 걸린답니다.

스트린을 열심히 운동하고 나서, 주린 배를 채워줄 맛나는 음식점을 찾았는데요~
거기가 바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강촌 민물매운탕"입니다.

운동 후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정말 행복이지요~^^
강촌 민물매운탕은 알음알음 사람들이 맛집으로 찾고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식당은 그야말로 일반식당 그 자체였습니다.

주차장은 매운탕집 바로 뒤편에 주차장이 있는데요~
매운탕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고,
널찍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는 데는 크게 부담이 없습니다.

강촌 민물매운탕집 전경

식당 내부는 그렇게 넓거나 크지는 않습니다.
오붓하고 소소한 크기의 식당이네요~

여러 테이블에 손님들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강촌 민물매운탕집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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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매운탕 일색입니다.
쏘가리, 민물, 빠가시리, 잡고기, 참게, 메기 등등
도리뱅뱅과 어탕국수, 어탕 등도 있군요~
쭈꾸미삼합, 쭈꾸미불고기 등 별미메뉴도 있습니다.
점심식사 메뉴로는,
굴탕, 황태북어탕, 김치찌개, 참치김치찌개 등이 있네요~~

그리고 생굴쌈도 있습니다.

강촌 민물매운탕집 메뉴

우리들은 자리에 앉아서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주인아주머니에게 물어봅니다. 뭐가 맛있는지~
역시 결정장애의 요인이 가장 크겠죠? ㅋ

아주머니가 잡고기매운탕이 가장 좋다고 조언을 해주네요~
그래서 잡고기매운탕을 주문합니다.
그리고 생굴쌈을 추가로 주문을 합니다.

먼저 밑반찬이 깔리는데요~
콩나물무침과 매생이무침, 무생채무침... 이렇게 세가지가 나오네요~

밑반찬 3종류가 깔립니다.

추가로 밴댕이젓이 청양고추랑 같이 나오는데,
이 밴댕이 젓갈이 엄청 맛이 좋고,
특히 생굴과 같이 먹으니 맛이 더 좋더라구요~

밴댕이 젓갈이 청양고추와 함께 나오네요~

드디어 잡고기매운탕이 나왔습니다.
이 잡고기매운탕에는 수제비가 가득 담겨 있고,
고기는 메기, 쏘가리, 민물고기 등... 많은 종류의 고기들이 들어있습니다.
이 고기들의 육수가 우러나와서 맛이 더 좋더라고 하더라구요~~

국물이 특히 끝내줍니다.

잡고기매운탕이 나왔습니다.

잡고기매운탕이 펄펄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양념이 잘 배도록 국자로 저어주고,

앞접시에 덜어서 먹었는데요~

잡고기매운탕이 펄펄 끓습니다.

여기서도 낚시를 잘해야 하는가?
여러 가지 고기들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서,
국자로 건질 때 고기들이 통째로 나오네요~

잡고기매운탕을 먹어봅니다.

특히 이 메기가 압권입니다.
메기 한 마리를 건졌는데,
살이 부서질까 봐 한 마리 그대로 먹어봤습니다.
살결이 부드럽고, 맛이 넘 좋습니다.

사실 약간 비호감이기는 했습니다.
우이~~ 징그러워라~~

그러나 맛은 진리라서, 일품입니다. ㅋㅋ
인간은 정말 잔인하죠? ㅋ

메기한마리를 건져먹었는데.. 어휴~~ ㅋㅋ

생굴쌈도 나왔습니다.
생굴을 배추 속이랑 같이 무생채와 함께 먹는 구조입니다.
오~~ 생굴이 실하고, 넘 맛나 보입니다.

바다의 우유, 바다의 보배라고 하는 굴입니다. 여러분!!

생굴쌈도 시켜서 나옵니다.

한가득 담겨져 있는 굴이 젓가락을 부릅니다.
정말 맛이 좋고, 부드러운 굴...
이 굴 하나 가득 입에 머무르고 있으면,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ㅋ

굴이 아주 크고 넘 맛납니다.

무생채와 배추 속도 정말 정갈하게 맛이 좋네요~
배추 속은 달달한 맛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굴과 콜라보를 이루고,
무생채는 잘 무쳐져서 맛이 좋습니다.

거기다가 밴댕이 젓갈 한 젓가락 올려서 먹으면~~ 음~~

생굴쌈에 같이 나온 무생채와 배추속

이맛이 환상이라는~~~
이렇게 맛나는 생굴을 배추 속에 넣어 먹으니, 정말 넘넘 맛나고 좋습니다.
뭐라 더 말할 표현이 있을까요? ㅋㅋ

배추속에 생굴을 밴댕이젓갈과 함께 먹어봅니다.

스크린에서 골프를 같이 운동하고 나왔으니,
대부분의 대화 소재는 골프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주류였고,
따뜻한 봄이 오면 필드를 나가자는 제언도 해봅니다.

마음 맞고, 행복한 사람들끼리 소소하게 운동하고, 맛난 음식 먹는 재미는 일품이지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마음이 동해서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행복 아닐까요?

소주를 많이도 먹었네요~~ ㅋㅋ

소주도 거의 각 1병 수준으로 먹었네요~~ ㅋㅋ
매운탕이 해장도 겸해서 먹어지는지, 취하는지도 몰랐네요~

소주가 주요 요소는 아니지만, 성인으로서 같이 한자리하면서 안주삼아 맛난 음식 먹으면서 한잔씩 들이키는 것이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이지요~~ ㅋ

추운 겨울~ 뜨끈뜨끈한 매운탕 한 그릇과, 소주 한 병~ 생굴까지 한가득 담아서 먹으니~~
주말을 완전히 잘 보낸 느낌입니다. ㅋ

여러분들도 행복한 사람들과 즐거운 자리 많이 만드시고,
맛있는 음식들 많이 드시기를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