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롯데마트 문닫기전 초특가 할인하는 시각에 초밥, 주꾸미볶음, 간장게장, 양념게장 구매한 후기

[음식] 롯데마트 문닫기전 초특가 할인하는 시각에 초밥, 주꾸미볶음, 간장게장, 양념게장 구매한 후기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어릴 적 시장에 가면, 많은 노포와 점포에서 떨이를 하는 것을 많이 보았었죠~
어머니와 주인아저씨가 흥정을 하는 상황도 참 재미나는 구경거리 중에 하나였는데요~
얼굴에 철판을 두른 듯, 어머니가 흥정을 하면서 값을 깎으려고 하면, 주인아저씨가 불쌍한 표정을 짓거나 굳은 표정으로 가부를 결정하여 값이 결정되는 것을 많이도 보았죠~

우리네 전통시장의 풍경은 늘 그렇듯~ 값이 정해져 있는 정찰 가격제가 아니라 언제든지 흥정할 수 있는 문화였고, 그것이 바로 정이라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장이 막 장을 접을 때는 떨이도 많이 했었는데, 어차피 오늘 못 팔면 내다 버리거나 헐값에 넘겨야 하기 때문에 떨이를 많이 하는 것도 보았었습니다.
왜 정상 가격이 아닌 헐값에 떨이를 하는 것일까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떨이로라도 파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기 때문이겠죠?

그런 떨이 문화가 요즘은 정찰 가격제란 이름하에 많이 사라지고 있는 형편이지요~
그렇지만 서울 중심 한복판 가장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 백화점과 함께 있는 대형마트에서도 그 떨이라는 것을 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사실 공공연한 비밀이죠? ㅋ

주말, 마눌님과 함께 서울 명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방문을 했습니다. 상품 하나를 바꿀 게 있어서 방문을 한 것이었는데, 늦은 시각에 갔었더랍니다.

어휴~~ 백화점으로 진입을 하려는 차들이 어찌나 많은지... 한참을 힘겹게 운전하면서 줄을 서서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죠~

그리고 백화점에서 볼일을 본 다음, 지하에 있는 롯데마트를 갔습니다. 사실... 그렇게 롯데마트를 갈 필요는 없었는데...
뭐 없나? 아니... 뭐 있나? 하는 심정으로~~ ㅋㅋ
딸아이가 얼마 전부터 초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초밥을 구매하러 간 것이기는 하지만, 굳이 여기서 살 필요는 없었는데, 마트가 있으니 일단 들러보기로 하고 간 겁니다.

롯데마트에서 초밥이 있는 곳으로 직행을 해보니~
다양한 수산물들이 있는 코너에 예쁘게 수산물들을 팔고 있는데요~
ㅋㅋㅋ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군요~ ㅋ

롯데백화점 지하1층 롯데마트 수산물코너... 비쌉니다.

초밥이 있는 코너에 가보니, 아저씨가 떨이를 하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때 시각이 저녁 7시에 가까워져 있는 시각이었는데... 여기 백화점과 마트는 8시에 문을 닫는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드디어 떨이가 시작된 것이죠~~ ㅋ

초밥 근처에서 초밥 가격을 보면서... 이거 비싸네.. 하고 있었죠~
아이쇼핑으로 그칠 가능성이 농후해 보였답니다.
그저 가격이나 확인하고...
그냥 가려고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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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을 비롯해서 과메기 등 많은 식품들이 있네요~

이때!! 아저씨가 오더니, 초밥 2팩에 2만원에 주겠다는 겁니다.
한팩에 17,800원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왠지 엄청나게 싸게 사는 느낌?? 이거 횡잰데?? 하는 그런 느낌으로 서둘러 구매를 하게 되었죠~ ㅋ
역시 박리다매로 팔려는 장사 속에서, 정상가로 팔고 남은 것들은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팔아도 이문이 남으니까 떨이를 하는 거겠죠?
초밥이라든지 신선식품들은 당일 판매를 못하면, 결국은 폐기처분 수순을 밟아야 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ㅋ

초밥 두팩을 2만원에 떨이로 구매를 합니다.

또 바로 옆에 낙지볶음과 주꾸미볶음을 파는데,
헐~~ 이것도 반값에 팔겠다는 겁니다.

게다가 간장게장, 양념게장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같이 보고 있었는데,
주꾸미볶음과 간장게장, 양념게장 3가지를 패키지로 사면, 3만원에 주겠다는 겁니다.
헐... 간강게장과 양념게장 각각 3만원이 적혀져 있었고,
주꾸미가 2만원... 합이 8만원인데,
이것을 3만원에 주겠다고 하니...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ㅋㅋ

견물생심이라고, 저렴하다는 착각 속에서 구매를 지르고 맙니다~~

주꾸미볶음과 양념게장, 간장게장을 합해서 3만원에 구매를 합니다.

주꾸미볶음을 득템했으니, 오늘 저녁은 집에 돌아가서 바로 해먹어야겠다!! 이런 생각과 함께 침이 고이고, 맛이 상상이 되는 겁니다. ㅋㅋ

양념게장, 간장게장도 살이 많아 보이고, 매우 실해 보입니다.
오~~ 이런 득템이 있다니!!

초밥 2팩이 참 맛좋습니다.

집에 와서 늦은 시각이니, 주꾸미볶음은 바로 해서 먹습니다.
그냥 웍에 드리 붓고 끓여주면 되니까, 이렇게 편리할 수가 없습니다.
야채도 많이 들어있고, 먹어보니 맛도 넘 좋네요~~ ㅋ

주꾸미볶음은 바로 집에와서 해 먹었답니다.

그리고 구매해온 초밥도 먹습니다.
오~~

초밥이 영롱하게 빗갈도 좋고, 옴니버스로 여러 가지 초밥이 꾸려져 있어서,
순삭으로 먹겠지만, 정말 맛이 좋아 보이네요~

초밥이 다양하게 맛이 좋네요~

한 점 한 점, 딸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넘 기분도 좋습니다.
이렇게 저렴하게 먹는다는 생각으로 초밥을 먹으니, 더욱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은 뭘까요? ㅋ

초밥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잘 먹었답니다.

결론적으로,
대형마트의 신선코너나 과일매장 같이, 그날그날 팔아야 하는 코너에서는 문을 닫기 바로 전에 가면 할인을 받아서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는 식품들이 많다는 점!!
이것을 노리고 가면 반값에도 구매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 명동의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초밥 2팩을, 정상가격 35,600원짜리를 2만원에,
주꾸미볶음+양념게장+간장게장 3팩에 8만원을 3만원에 구매했다는 것입니다.

ㅋㅋ
그럼에도, 전통시장이나 전문점에서 구매한 것보다는 비쌀 수 있지만,
백화점에 붙어 있는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다는 즐거움이 있네요~~

여러분들도 이런 꿀팁 잘 확인하시고, 저렴하게 좋은 식품 잘 구매하셔서 맛나게 많이 드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