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안녕, 소중한 사람』정한경. 가슴시리게 아름다운 수필같은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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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녕, 소중한 사람』정한경. 가슴시리게 아름다운 수필같은 좋은 책

푸른하늘은하수 2021. 11. 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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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녕, 소중한 사람』정한경. 가슴시리게 아름다운 수필같은 좋은 책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교보문고 eBook for Samsung 에서 10월달 무료로 배포한 책이름이,
『안녕, 소중한 사람』 이라는 책입니다.

교보 eBook for Samsung, 안녕 소중한 사람


이건 무슨 책이지?
하고, 전자책으로 한번 훑어봅니다.

음...
시도 있고, 수필처럼.. 잔잔하네? 한번 읽어볼까?
하고... 3일 동안 읽은 책입니다.
잔잔하게, 공감이 되면서, 가슴 설레이게 하면서.. 읽다 보니, 금방 다 읽게 되더군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가슴 한켠이 먹먹해지기도 했습니다.

작가는 '정한경'이라는 분입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작가에 대한 소개나 설명이 별로 없습니다.
얼굴 없는 분으로 남으시려나?


안녕 소중한 사람. 정한경



이 책은.. 뭐랄까요?
잔잔합니다.

사랑, 이별, 인연, 아픔, 관계, 소중함, 서운함... 등과 같은
106개의 시와 수필, 에세이가 섞여 있는 책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또 아파합니다.
그런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이 작가는 아름다운 언어로, 가슴 미어지게 글로 옮겨 놓았습니다.

절절히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고,
너무나도 공감이 되어, 감동으로 남기도 합니다.

글이 참... 미려하고 아름답습니다.
단출하게 사용한 용어와 언어와 낱말 간의 간격이 촘촘하지 않고,
폐부를 찌르는 촌철살인 같은 압축적인 내용을 가지고,
글이 참 예쁘게 잘 사용되어졌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입니다.

안녕 소중한 사람. 정한경 에세이


가까이 두고 읽고 싶은 책,
감미로운 책,
누군가 경험했을만한 경험을 살짝 엿보고 싶은 책...
그런 책입니다.

마치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면서,
뉴에이지나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따뜻한 커피 한잔을 음미하면서 읽을만한 그런 책..
예쁜 책...
그런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작가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책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소중한 기억과 다양한 관계에 대한 표현,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서의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상대방을 향한 걱정과 고민, 그리고 부족함에서,
사랑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리를 탐구하면서,
이별하는 고통을 음미하면서...

그렇게 잔잔하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책...
너무 좋은 책입니다.

이 가을...
독서를 반드시 해야만 한다고 부르짖는 이 가을...
꼭 한 권의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서슴없이 저는 이 책
『안녕, 소중한 사람』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가슴 먹먹하도록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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