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방문]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앤디 워홀:앤디를 찾아서> 도슨트 예약 방문기

내가 직접해본 리뷰(Review)

[리뷰][방문]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앤디 워홀:앤디를 찾아서> 도슨트 예약 방문기

푸른하늘은하수 2021. 10. 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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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방문]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앤디 워홀:앤디를 찾아서> 도슨트 예약 방문기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지난주 일요일 오전, 우리 마눌님께서 저랑 같이 청담동을 가자는 겁니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하고 있는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소장품전 <앤디 워홀:앤디를 찾아서> 도슨트 예약을 했다고 하면서 같이 가잡니다.
루이 비통은... 정말 비싼 브랜드로만 알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 전시관도 있었나?

마눌님께서 가자시는데, 바둑이 마냥 따라나서야지,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비가 추룩추룩 내리는 날 우산을 챙겨 들고,
버스를 타고 마눌님과 함께 청담동을 찾아갑니다.
전시관에 주차시설이 없어서, 주차를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갑니다.

마눌님께서 예약하신 루이 비통 도슨트 예약



청담동에 내려보니,
오~~ 여기는 또 신세계입니다.
역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단한 명품거리~~

청담동 명품거리 조망지점 안내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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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 잠시 걸어가니,
서울 루이 비통 전시관이 딱! 멋지게 서 있습니다.
건물도 뭔가 예술작품처럼 보입니다.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전시관 외관




외부벽에 루이비통 로고가 멋지게 부착되어 있네요~
청담동은 건물들이 다 멋지고 예술적인데,
특히 이 건물이 눈에 띄게 멋지네요~~

건물 외관에 루이 비통 로고



예약은 아래 링크에서 하실 수 있어요~
22년 2월 6일까지 전시를 한다고 하네요~~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454,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
전시장소 :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Espace Louis Vuitton Seoul)
주차 : 불가
관람료 : 무료
예약 : 인터넷 사전 예약

루이 비통 서울 앤디를 찾아서 예약


우리는 도슨트로 예약을 했는데요~
도슨트... 저는 처음에 무슨 단어인지도 몰랐네요~

찾아보니, 도슨트란..

도슨트 : 박물관이나 미슬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한 용어. 소정의 지식을 갖춘 안내인을 말함. 한국은 1995년 도입. 일종의 전문 안내인으로, 미술에 대한 지식이나 안목을 바탕으로 자산들이 익힌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며, 도슨트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재나 미술에 대한 애정과 일정한 수준의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하며,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쳐야 함. <출처 : 두산백과>


이번 전시관 방문을 통해서
도슨트가 설명하는 앤디 워홀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예술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던 사람이더군요~

앤디 워홀 : 앤디를 찾아서 안내 간판


전시관은 이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층 프런트에서 QR도 하고, 온도도 체크하고, 한 장짜리 안내 팸플릿도 받습니다.

4층 프론트에서 팜플릿을 줍니다.


우리가 도슨트 안내 10분 전에 도착을 해서,
4층 전시관 밖에 있는 발코니로 나가 봅니다.
발코니로 나가는데도, 잘생긴 오뽜가 문을 열어줍니다.

4층 발코니



발코니에는 이 건물, 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Espace Louis Vuitton Seoul)에 대한 소개와 함께, 프랑스에 개관한 블로뉴숲 건물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유리로 덮혀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프랑스 파리 늘로뉴숲 루이비통 건물 축소모형


루이비통 재단에서 서울에는 2019년에 이 건물을 만들었다고 되어 있네요~
한국의 역사가 담긴 수원화성과 흰 도포 자락의 너울거리는 학의 모습을 형상화해서 전통 동래학춤의 우아한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어 루이 비통 서울 디자인을 담았다고 합니다.

루이 비통 재단에 대한 설명


밑에 있는 그림이 건물을 디자인한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그린 그림이랍니다.
이 모양대로 프랑스 파이에 있는 루이비통 건물 디자인을 하고 완성을 했다는데요..
헐...
그냥 낙서한 것 같구만... ㅋ

프랑스 파리 루이 비통 건물 디자인 스케치


4층 발코니에는 루이 비통과 관련된 건물, 역사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도 마련되어 있고, 상세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4층 발코니에서 루이비통 건물에 대한 설명


밑에 있는 그림이 서울 루이 비통 건물에 대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음...
뭔가.. 대단한 듯하면서도,
낙서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

루이 비통 서울 건물 디자인 스케치


12시 30분이 되어, 도슨트가 등장을 하고 관람객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스피커가 달린 마이크를 착용하고 있는데요, 그림들을 하나하나씩 소개를 해주면서 안내를 해줍니다.
만일 이 안내를 듣지 못했다면,
정말 이해를 하나도 못했을 거예요.

도슨트께서 설명을 시작하셨네요


작품은 몇 작품 없습니다. 전시공간도 좁고..
작품수도 몇 개 안됩니다.

도슨트 소개를 받지 못했다면,
1~2분이면 훅~ 다 보고 나갈 정도 수준입니다.

앤디 워홀이 아닌 유일한 작품


그런데 도슨트가 작품을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어떤 이유와 어떤 목적, 누구의 의뢰를 받아 작품을 만들었고,
무슨 내용의 작품인지를 알려주니,
음...
그렇군!!
하면서 알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가실 때는 반드시 도슨트 예약을 하시는 게 좋겠네요.

다양한 앤디 워홀의 사진들.. 이게 작품이라고?


사실...
도슨트의 설명을 길게 듣기는 했지만,
아직도 잘 이해는 안 됩니다.

사진작가로서 명성을 날렸다는데,
웬만한 사진은 다 자기 초상화 수준입니다.

셀카를 엄청나게 찍었더군요...

앤디워홀의 그림자


작품 하나를 제외하고는
온통 앤디 워홀... 이 사람의 얼굴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이리저리...
이런 게 유명한 작품이 되다니...

일반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작품은...
값어치가 더 나가는 것일까요?

앤디워홀 : 앤디를 찾아서



위의 사진이 죽기 직전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런 작품.. 무섭기도 하고,
왜 이런 사진을 찍은 건지... 헐...

앤디워홀의 다양한 작품



암튼... 도슨트 설명을 들으면서,
앤디 워홀이 총에 맞아 죽을 뻔했다는 것과,
소싯적에는 아주 훌륭한 그림도 그렸다는 것과,
작품세계를 변경해가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가 되었다는 것...
뭐 이런 설명들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도슨트의 설명이 끝나고...
뭐 더 볼 것도 없었습니다.
위에 찍은 사진... 이 것이 작품의 전부니까요~

그리고 4층에 전시장이 있다는 것은,
지하 1층부터 2층까지는 매장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3층에는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래서 지하1층부터 매장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오~~ 고가의 루이 비통 제품들이 즐비합니다.

루이 비통 매장의 다양한 명품들


루이비통이 스마트워치도 판매를 하는군요~
가격이 붙어 있지 않아서 얼마인지는 모르겠네요.
직원에게 물어보기도 겁나서 안 물어봤어요.

루리 비통의 스마트워치


우와~ 저 빤작이 재킷.
이런 건 대체 누가 입는 걸까요?
너무 반짝반짝해서... ㅋ 눈길을 제대로 끌겠네요~ ^^

루이 비통 빤짝이 옷


주얼리 제품들과 가방들도 많군요.
루이비통의 그 로고와 디자인...
역시... 루이비통입니다.

루이 비통 로고 새겨진 가방 등 명품들



나오는데 마주한 너희는 누구냐~!!
마네킹이.. 멋진 옷을 입고 있군요.
나도 못 입는데...
너희들은 대체 무슨 복을 타고나서, 이런 멋진 옷을 입고 있는 것이란 말이냐??

ㅋㅋㅋ

마네킹은 비싼 옷도 입고 좋겠네~



밖에는 아직도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4층에서 전시관 관람하고,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매장 둘러보고...
그다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는 않았네요..

우산을 쓰고, 마눌님과 단둘이 걸아가는데,
인접해 있는 건물에 까르띠에라는 건물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뭔 행사를 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잘생긴 오뽜에게 물어봅니다.
"여기는 뭐 하는 곳이에요?"
"지금 까르띠에 제품들 전시하면서 예약하신 손님들 안내도와 드리고 있어요~"
"아~ 예약을 해야 들어가는군요!"
"지금 바로 예약 도와드릴 수 있는데, 보시겠어요?"
"그래요? 좋죠~~"

바로 스마트폰 꺼내서 예약을 합니다.
바로 예약이 되었네요~~ 별거 아니군요.

그래서 까르띠에 매장도 같이 둘러보았어요~~

까르띠에 둘러본 내용은 요다음 포스팅에 올릴게요~~

이상입니다. 긴 글 감사드리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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