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공산당선언』칼 마르크스ㆍ엥겔스, 모든 사람이 계급 없는 평등한 사회를 꿈꾼 이상주의 철학!!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오늘 가져온 책은 칼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선언』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공산당은 모두
뿔이 달리고 송곳니가 솟아난
늑대와 같은 사람들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렇게 교육을 받았고,
당연한 것인 줄로만 알았죠.
이데올로기의 대립 과정에서
자신들의 체제가 우수하다는 선전을 해야 했던
당시의 정치세력가들은 상호 비방과
흑색선전에 열을 올렸습니다.
이 책『공산당 선언』은 금서가 되었고,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공산당으로 매도되었죠.
하지만 금세기 최고의 사상적 저서이며,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을 끼친
이 책은 그렇게 매도되어서는
안 되는 책이었습니다.
우리는 세뇌와 왜곡으로
당연하지 않은 것을 당연하다고
인식하는 테두리 안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 책의 일부만을 차용해서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표방한 구소련을 포함한
공산당 정권들은 대재앙이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초래되었을까요?
이 책은 우리가 옆에만 두고
무시할 책이 아닌,
정면으로 바라보고, 정확하게
알아야 할 책인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공산당선언』은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1848년 20대의 나이에 제작한 책입니다.
19세기 산업혁명은 인간들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바꿔주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자본가들의 이익을 위해서
엄청난 노동자들이 혹사당하고 있었죠.
자연은 파괴되었고, 공해와 오염 속에서
장시간의 노동시간을 견뎌야 했던 노동자들은
비참한 삶을 살면서도 저임금과 가혹한
노동환경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노동자들이 생산한 상품으로
소수의 자본가들의 배만 불려주는
빈익빈 부익부는 점차 확대되었고
갈등은 심화되고 있었습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이러한 현상을 목도하고
세계의 역사를 자본가와 노동자의 투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세계관을 정립합니다.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사회적 총생산량이
증대되면 결국 사회주의로 이행되고
가장 이상적인 사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행과정은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혁명으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죠.
모든 사람들이 계급 없는 평등한 사회에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탐구하고 연구한 결과의 산물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출간된 지 1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둘러보아도,
폭등하는 집값은 하늘 높은지 모르고,
빈익빈 부익부는 점차 증대되며,
풍요로움과 비참한 현실이 공존하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본주의 사회질서에 대한 비판과
올바른 세계관 및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서도
이 책은 매우 중요하고 가치가 있다 하겠습니다.
이 책은 매우 얇습니다.
읽기가 수월하지는 않지만
오래 걸리지는 않죠.
책 내용을 보면 어려운 단어와
다양한 체제, 혁명, 반동에 대한
이질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내용들이
한가득입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사회와 경제이념
그리고 정치적 강령이 집약적으로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게 읽힙니다.
그렇지만 책 말미에 마르크스, 엥겔스의 생애,
역사적 배경, 이후의 영항,
주요 국가의 공산당 역사,
주요 마르크스 주의자들을
소개하고 있어
책을 읽으면서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보완되어짐을 느낍니다.
자칫 이 책을 소개하는 것이
사상적으로 반동을 부르는 것으로
오해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청소년 필독도서입니다.
다양한 사상을 접하고,
그 사상들을 내화시켜
자신만의 체계를 만드는 것은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현실에 안주하지 마시고,
다양한 이론가들의 여러 가지
철학적 사상들을 접하시고
풍요롭고 안목 넓은 행복한
인생을 지향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상으로
마르크스, 엥겔스의 공동 저작인
『공산당선언』이라는 책의
리뷰 및 소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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