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너무 덥습니다. 아니, 뜨겁습니다.
2018년에 발생했던 '열돔현상'이 한반도에 다시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더워도 너무 더워서... 요즘은 열대야 때문에, 밤에도 에어컨을 필수적으로 켜고 잘 수 밖에 없네요... ㅜㅜ
'열돔현상'은 언제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줄까요?
태풍영향과 겹쳐서 열돔현상을 지속될 것 같다고 하는 기사가 있던데...
빨리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네요~~
이런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서 우리를 무더위로부터 해방시켜준 '에어컨'이 너무 고맙습니다.
그래서 이 훌륭하고 기가막힌 발명품은 누가 만들었는지 매우 궁금해 졌습니다.
정말 세기의 발명품 아닙니까?
만일, 에어컨이 없었다면... 어떻게 이 무더운 날씨를 견딜 수 있을까요??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에어컨을 발명한 사람은 정말 노벨상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후한 상을 듬뿍 줘도 무방할 듯 합니다.
최초의 에어컨은 1902년 7월 13일 미국사람 윌리스 캐리어 (Willis Haviland Carrier) 가 발명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 아닙니까?
1902년에 뉴욕 버팔로 지역에서 출판사의 의뢰에 의해 에어컨의 원리를 생각해내서, 에어컨이라는 개념을 실제 구현하는 장치를 처음 고안하고 만들었다고 하네요~~
윌리스 캐리어는 버팔로에서 히터기, 송풍기 같은 난방장치를 만들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어쩌다가 에어컨을 만들게 되었을까요?
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장치가 에어컨이 되다.
아이러니하게도 브루클린 해변 근처에 있었던 '새킷 빌헬름 출판사'는 해변의 습기로 인해서 인쇄물을 만드는데 지장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습도를 낮추거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장치가 필요했던 것인데요...
습도를 유지하는 장치를 찾던 출판사의 영업총괄 담당이 윌리스 캐리어에게 문제[ 해결을 의뢰했고,
안개 낀 피츠버그 기차 승강장에서 고민을 하던 윌리스 캐리어는 공기중의 습도를 조절하는 기계에 대해서 영감을 "떡"하고 떠올렸다고 하네요~~
물론, 윌리스 캐리어 이전에,
벤자민 플랭클린(1706-1790)에 의한 공기-순환 냉각 연구와,
마이클 패러데이(1791-1867)에 의한 압축-액화 암모니아에 의한 냉각 기술의 발견 등에 힘입은 바가 컸겠죠~
(모든 발명은 과거의 기술발전을 모방 발전 시키는 것이죠. 이게 혁신이고요~~)
습도를 조절하기 위한 연구끝에 발명된 에어컨은...
습도만 조절하는 기능이 아니었던 것이죠~
실내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기능이 있었더란 말이죠~~ 우와!!
모든 발명은.. 생각한 방향으로만 흘러가지도 않지만, 의외의 발견을 가능케 한단 말이에요~~ 헐~~
저는 이 포스트에서..
과학적인 방법에 의한 에어컨의 작동원리를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단지, 에어컨을 누가 만들었는지... 너무 존경스러운 나머지 찾아보게 되었고,
에어컨은 윌리스 캐리어가 처음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되어..
이것을 단순히 포스팅 하는 건데요..
이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점!
습도를 조절하기 위한 장치를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이 에어컨이라는 인류의 최대 발명품으로 이어졌다는,
역사의 아이러니를 목도하면서..
역시 모든 발견과 발명은 우연이라는 의도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창출되는 구나!!
하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과학기술 문명의 획기적인 발전과 발명에 힘입어
인류가 과거에 상상도 못했던 과학문명의 이기의 혜택을 입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너무 고마운 일이죠~~
과거로부터 축적된 인류의 지혜는 삶의 한페이지마다 인고의 노력과 연구의 결실로 인해서 한단계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로 인해서 폐해도 많습니다만.. 언젠가는 이것도 인간의 노력으로 극복가능 하겠죠?)
이러한 과학기술 발전과 발명의 덕을
'열돔현상' 가득한 열대야를 극복하게 하는 '에어컨'의 발명으로 인해서 수혜를 입고 있으니..
너무 행복한 일 아닌가요?
에어컨의 원리는 아래 그림과 같다고 합니다.
어렵네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꼭 모든 원리를 다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잫아요?
에어컨 리모컨을 켜고 끌 수 있으면 그만이니까요~~
올 여름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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