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냉장고 재료를 활용해서 뚝딱뚝딱 '오므라이스'와 새콤달콤한 소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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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냉장고 재료를 활용해서 뚝딱뚝딱 '오므라이스'와 새콤달콤한 소스 만들기

푸른하늘은하수 2021. 9. 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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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냉장고 재료를 활용해서 뚝딱뚝딱 '오므라이스'와 새콤달콤한 소스 만들기

오므라이스 만들기




안녕하세요? 푸른하늘은하수입니다.

뭘 먹지?로 늘 고민하는 1입니다.
오늘은 우리 집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최대한 이용해서 오므라이스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오므라이스를 해달라고
한 까닭도 있지만,
예전에 몇 번 만들어서 제공을 했더니
반응이 너무 좋았더랬죠~😜

사실... 오므라이스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더라고요.
몇 번 되풀이해서 만들어보니 그저그저
쉽게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도 있어요~


역시 요리는 많이 해봐야 늘고,
손맛이 이런 것이라는 느낌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재료들의 양
맞추는 것인데요~
눈대중으로 하다 보니,
어느 때는 많고, 어느때는 적고...

그래서 눈대중으로 양의 조절
잘해주는 게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오늘은 저랑 아이 2명, 총 3명분의
오므라이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므라이스와 소스 만들기


냉장고를 털어 준비한 재료는 다음과 같네요~

[재료] 감자 1/2개, 양배추 적당량, 소세지 2개, 깻잎 5장, 양파 반개, 대파 약간, 후추 약간, 식용유와 들기름 약간, 계란 3개
[소스] 케첩 7스푼, 돈가스 소스 5스푼, 올리고당 2스푼, 물 140리터, 후추 약간

1. 냉장고 채소를 손질하고 준비해 줍니다.

가. 감자를 준비했어요.

감자는 감자 껍질을 잘 깎아내고,
반개를 준비했습니다.
감자 덩치가 크네요~

오므라이스 만들기 - 감자손질

감자는 녹말이 나오는 성질이 있어요.
칼로 잘게 썰어주고,
물에 몇 번 흘려보내서
녹말을 제거해 주는 게 좋아요.

녹말 제거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엉겨 붙죠.

그래서 물에 잘 씻어주고,
물에 담아두었어요.


오므라이스 만들기 - 감자손질

나. 양배추를 손질합니다.

양배추 적당량...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그대로 사용했어요.

김치를 넣을까 하다가 양배추
눈에 띄길래 양배추를 사용하기로 했죠.

양배추는 나중에 오므라이스가 다 되면
김치를 씹는 것 같은 식감을 줄 겁니다.

양배추를 칼로 사정없이 조사(?) 줍니다.

오므라이스 만들기 - 양배추 손질

다. 소시지를 손질했어요.

냉장고에 소시지 2개가 있어서
이놈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웬만해서는 이나 스팸을 사용하는데,
소시지를 없애기 위해서
소시지를 이용했죠.

그런데 이놈의 소시지!!
칼로 잘게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너무 질기죠~
그래도 열심히 조사(?) 줍니다.

오므라이스 만들기 - 소세지 손질

라. 깻잎 5장을 손질했어요.

깻잎이 있길래 깻잎도 투하하기로
했습니다.

깻잎은 양을 내주고,
초록초록 색감을 좋게 해 주겠죠?😊


오므라이스 만들기 - 깻잎 손질

마. 양파를 손질하고 정리합니다.

양파 1/2개를 손질해줍니다.
양파는 양파 향을 내주고,
식감을 좋게 해 주는 성질이 있어요.

양파 손질은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감자와 함께 이렇게 채소류가
준비가 되었습니다.


오므라이스 만들기 - 양파손질, 종합

2. 새콤달콤 소스를 만듭니다.

소스는 새콤달콤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투하할 분량의 소스 양을 적당히
맞춰주어야 하죠.

가. 케첩과 돈가스 소스를 넣어줍니다.

준비된 냄비에 케찹 7스푼을 넣어주고,
돈가스소스 5스푼을 넣어줍니다.


오므라이스 만들기 - 소스만들기

나.  올리고당과 물을 넣어줍니다.

올리고당 2스푼
물 140리터를 넣어줍니다.

오므라이스 만들기 - 소스만들기


,

다. 후추를 넣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후추를 약간량 넣어줍니다.
이제 냄비째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거품이 일고
어느 정도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고 식힙니다.

이거 끓일 때 너무 센 불로 하면 안 됩니다.
냄비 속이 꺼멓게 탈 수가 있어요.
그래서 중불로 하다가
약불로 불 조절을 잘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오므라이스 만들기 - 소스만들기

3. 채소와 밥을 볶아줍니다.

가. 준비된 팬에 파 기름을 냅니다.

준비된 팬에 식용유 약간과,
들기름 약간을 넣어
팬을 달궈주고,

어느 정도 달궈지면, 파를 넣습니다.
파는 사전에 잘 썰어두었네요~

파 기름이 매우 향기롭습니다.

들기름을 넣으면 이렇게 거품이
일어납니다.

그렇지만 식용유만 넣은 것과는 다르게
고소한 맛과 향이 두배가 됩니다.


오므라이스 만들기 - 파기름 내기

나. 나머지 채소를 볶아줍니다.

파기름이 어느 정도 만들어지면,
준비된 나머지 채소류를 투하합니다.

감자, 양배추, 소시지, 깻잎, 양파를 몽땅
넣어서 볶아줍니다.

이때 후추를 약간량 같이 섞어서
볶습니다.


오므라이스 만들기 - 채소류 볶기

다. 준비된 밥을 같이 볶아줍니다.

은 2 공기를 넣어주었습니다.
채소류가 있어서 2 공기면,
3명 분량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은 먼저 밥솥에 만들었는데요,
오므라이스의 특성상 고슬밥이 돼야 해서
물을 조금 적게 넣어서 된밥을
만들었습니다.

잘 섞으면서 볶아줍니다.
볶음밥을 만듭니다.

오므라이스 만들기 - 볶음밥 만들기

볶아진 볶음밥은 살짝 식혀줍니다.
나중에 오므라이스 토핑을 할 때
너무 뜨거우면 힘들어집니다.😢


4. 계란지단을 만들고 마무리

가. 계란지단을 만듭니다.

계란은 3개를 준비했고요~
계란 하나당 오므라이스 한 개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먼저 계란 1개를 깨서
그릇에서 잘 섞어주고

식용유를 두른 또 다른 팬에
계란물을 골고루 넣어주어
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이때 팬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지단이 금방 익어버리기 때문에
약불로 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오므라이스 만들기 - 계란지단 만들기

나. 볶은밥을 올려줍니다.

볶은밥은 밥그릇에 예쁘게 넣어서
보기 좋게 만든 다음,
계란 지단이 다 익기 전에
계란지단 정중앙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계란지단의 양옆을 밥에
부착해 줍니다.

그리고 준비된 접시를 올려주고...
팬 채 뒤집어서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여기서 테크니컬이 필요하기는 한데,
몇 번 해보면 별로 어렵지는
않습니다.

오므라이스 만들기 - 밥을 얹어주기

다. 소스를 부어줍니다.

이제 준비된 소스를 뿌려줍니다.
오므라이스가 완성 되었습니다.

오므라이스 만들기 - 완성~


이번 오므라이스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재료의 양을
맞추기가 가장 힘들었다는 것이고,

각 재료를 팬에서 볶거나 지질 때
불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별로 많이 소요되지 않고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만들 수 있었네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을 활용했는데,
그래도 맛은 일품입니다.

특별히 소스가 정말 새콤달콤하면서
맛을 잡아주고 끝내줍니다.

오므라이스 만들기

여러분들도 맛난
오므라이스를 냉장고 털어서
만들어 보시면
생각보다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오늘도 맛나는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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