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숲속의 자본주의자』박혜윤, 내려놓고 멀리할 수록 더욱 행복해 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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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숲속의 자본주의자』박혜윤, 내려놓고 멀리할 수록 더욱 행복해 지는 삶.

푸른하늘은하수 2021. 8. 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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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숲속의 자본주의자"(저자 : 박혜윤) 입니다.
부제는 "자본주의의 변두리에서 발견한 단순하고 완전한 삶" 입니다.

이 책은 손에 잡자마자 단숨에 읽어내려 갔습니다.
반나절도 안 걸렸죠... (그만큼 수월하게 읽혔다는 겁니다만.. 내용이 가볍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자(박혜윤)가 너무 부럽습니다.

제가.... 졌습니다!!!



『숲속의 자본주의자』박혜윤, 내려놓고 멀리할 수록 더욱 행복해 지는 사람.



현대 사회을 살다보니...
누구나 한 번쯤은 (아니, 그 이상으로...) 좌절하고, 힘겨울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면 정말 한 마리 새처럼 훨훨.... 모든 것을 뒤로한 채 훌쩍 떠나버리고 싶습니다.
그럼...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보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그렇지 못하죠...
너무나 많은 관계 속에서... 나 혼자 그저 훌쩍 이탈하는 것은 무모하기에...


하지만,
이 책의 저자와 가족들은 남달랐습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감탄합니다. 진정한 용기가 아닐까 합니다.)



『숲속의 자본주의자』박혜윤, 내려놓고 멀리할 수록 더욱 행복해 지는 사람.


저자는 대단한 이력을 가졌습니다.(제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요, 동아일보 기자로 4년간 일했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훌쩍,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미국의 시애틀에서 한 시간 남짓 떨어진 마을로 이사를 갑니다.
110년이나 된 허름한 집 한 채와 넓은 땅에 정착해서...
주변에 자라나는 블루베리를 따먹고 야생생활을 일부(?)하면서
통밀을 직접 갈아 빵을 구워 먹고, 팔기도 하면서...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용기 아닌가요??
서울에서의 삶을 그대로 내려놓고...
어떻게 한가족이 일심 단결하여 미국의 시골 한구석으로 조용히 들어가
은둔자처럼... 그렇게 살 결심을 하게 된 것일까요?

그러나 저자는 말합니다.


흠....
이 책은..

한 편의 에세이 같은 가벼운 느낌도 있지만,
저자의 40여 년 인생이 묻어나고 있는 철학서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책의 모든 곳에 인용되고 있는 소로의 "월든"에서, 소로와 같은 삶을 추구하는 것 같으면서도,
자본주의자로서 남고 싶어 하는 한 사람으로서의 생각도 있고요...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TV, 커피도 없는 삶을...
단순한 삶을 살면서도...
기쁘고 행복하다는 저자...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걱정 속에서도
본인 스스로는 그 속에서 행복을 느끼며 삶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모든 것은...
다 자기 마음먹기에 달렸다라고 하는데요...
저자의 이야기인 것 같아요~~~



삶에 지치고 힘들고 우울한 모든 분들은...
이 책을 통해서 저자와의 소통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소나마 이 책에서 힌트를 얻고,
대리만족이라도 느낄 수 있을지 모르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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