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월든』 이라는 책을 읽고나서... 나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라는 사람의 펜이 되었다. 이번에 읽은 『처음 읽는 월든』은 돋을새김에서 역자 권혁님이 옮긴 책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1862)의 불후의 명작! 전설적인 명저! 금세기 다시없는 불멸의 고전! 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나에게도 큰 여운을 남기고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 책이다. 28세의 나이에 친구에게서 도끼 한 자루를 빌려 '월든'이라는 미국의 콩코드 지역 호숫가 옆에 오두막을 직접 짓고, 2년 2개월을 자급자족하며 살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을 기록한 '월든' 어떻게 그 나이에 그런 생각을 했을까? 하버드라는 명문의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고도화 되는 문명을 비판하면서, 스스로 자연과 하나가 되면서 자연과의 일체화를 꿈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