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숲속의 자본주의자"(저자 : 박혜윤) 입니다. 부제는 "자본주의의 변두리에서 발견한 단순하고 완전한 삶" 입니다. 이 책은 손에 잡자마자 단숨에 읽어내려 갔습니다. 반나절도 안 걸렸죠... (그만큼 수월하게 읽혔다는 겁니다만.. 내용이 가볍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자(박혜윤)가 너무 부럽습니다. 제가.... 졌습니다!!! 현대 사회을 살다보니... 누구나 한 번쯤은 (아니, 그 이상으로...) 좌절하고, 힘겨울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면 정말 한 마리 새처럼 훨훨.... 모든 것을 뒤로한 채 훌쩍 떠나버리고 싶습니다. 그럼...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보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그렇지 못하죠... 너무나 많은 관계 속에서... 나 혼자 그저 훌쩍 이탈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