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유시민의 책. 2010년 현실정치인으로서 초판 "국가란 무엇인가"를 집필한 이후, 개정판으로 2017년에 수정한 '국가란 무엇인가'를 읽었다. 잡학다식으로 잡다한 독서를 하는 나이기에 손에 잡히는데로 읽다보니 이런 정치색 짙은 책도 읽게 되는구나. ※ 특히 요즈음처럼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어서, 국가에 대한 정체성과 애국심에 대헌 의미가 뭔지에 대해서 살짝 생각해보게 되는데.. 어떻게 되었던지간에 우리나라가 이겨야만 기분이 좋고, 토쿄 한복판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애국가가 울려퍼지면 짠한 느낌이 나는 것은... 다소간 우리나라에 대한 애국심의 발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 의미에서 "국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별로 정치색 있는 느낌을 많이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