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소설은, 중고등학교때 읽은 적이 있다. 데미안.. 등등 이번에 그냥 손에 잡히는 데로 이것저것 뒤죽박죽 읽어나가다 보니, "싯다르타"도 읽게 되었다. 여라가지 다양한 도서를 읽다보면, 나름 다양한 작가들가 마주하게 되는데, '싯다르타' 또한 한편의 서정시를 입힌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되고, 풍부하고 지적인 상상력의 풍부함을 대하는 것 같아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의 이작품에 대한 여러 후기들을 읽다보니, 헤르만 헤세의 부친이 인도에 행정직으로 보직되어 헤세가 인도의 문화에 직접 접할 수 밖에 없었고, 그 문화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처음에 이책을 무심하게 읽어 내려갈 때에는 이러한 생각자체가 없는 상태로 ..